극과 극 -박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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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506회 작성일 17-10-20 22:43본문
극과 극 -박영란
능선을 따라 올라가면
넓은 대지 햇살과 바람
깊이를 헤아릴 수 없는
비밀스러운 오묘한 갈무리
향기를 날리며 시들어가는
강물은 파랗고 꽃은 천지사방
눈부신 자연의 취향이 녹아있는
꽃향기 속에 환히 웃고 앞서는 길
자부심에서 나오는 자연스러운 여유
돌다리를 건너 숲으로 가는
다닥다닥 노랗게 불어오는 바람
극과 극 사이 바람 매달려 숨고르기
한 송이 꽃으로 사라지는 그리운 것들
꽃이 피고 달콤한 열매 점에 불과한 씨앗.
댓글목록
kgs7158님의 댓글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보다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우해 천둥은 먹구름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보다
새벽그리움님의 댓글의 댓글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kgs7158님께~~
안녕하십니까?~
아주 많이많이 반갑습니다~
정겨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구요~즐거운 주말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