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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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321회 작성일 19-02-15 18:07본문
신기루
나싱그리
저 언덕을 넘으면
행복이 기다리고 있으려나
어젯밤은 클럽행
지난주는 스키행
마냥 행복할 것 같았던
청춘 남녀가
왜 난 행복하지 못할까
물음표를 찍는 중
누군가 오늘
하루 세 번 이상
감사한 것을 찾으라 한다
그 감사함을 마음 한 페이지
일기로 남기라 한다
한 줌씩 덜어내면서
살아보라 한다
무탈한 일상은 큰 행복
모래 언덕 저 멀리
신기루만 쫓지 말고
가까운 네 몸부터
추스리라 한다
흩어진 마음을 다독이라 한다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신기루는 목마를적 확연히
선명해져서 죽도록 쫒다가
결국 허탕
앞만보고 가라네요
감사함과 현실을 믿고
평범하면서도 실천하기 힘든
나싱그리 시인님^^
오늘도 시를 읽혀 주셔 감사드립니다
나싱그리님의 댓글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왜 난 행복하지 못할까
그런 질문을 가까운 누가 하길래
답은 여럿이겠으나 나름 시로 풀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엌방 시인님*^^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대치를 너무나
높게 잡아서 그럴 겁니다.
행복이란 맘에 있는 것
개구리가 우물안에서
자기가 왕이라고 생각해
행복했겠다 싶은 데
두레박을 타고 올라온
세상 환희의 날개라 싶으나
목숨의 위태로 얻은 근심
기대치를 조금 낮춘다면
감사날개 저절로 펴지겠죠*** 은파`~*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이 좋은 건
시 속 화자가 되어
드라마 주인공 인 양
날개 쳐 볼 수도 있고
때로는 세상 근심 다
어깨에 짊어진 자처럼..
시인이 그래서 은파는
매력이 있다 싶습니다. `~*
나싱그리님의 댓글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감입니다!
그런 맛에 시도 쓰고
때로는 시를 통해 위안도 받지요
감사합니다, 은파 시인님*^^
cucudaldal님의 댓글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나싱그리 시인님 평범한 삶의 가치가 가장 큰 것 같습니다. 연애자체가 어찌보면 신기루 같지요. 결국 일상으로 돌아오는 여행인 걸요. 감사합니다.
선아2님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까운 내 몸부터 추스리는게
가장 큰 복이라는거 이번 감기로 뼈저리게
느끼고 있답니다
나싱그리 시인님
나싱그리님의 댓글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행복 뭐 있나 마음껏 누리시죠
반갑습니다, 쿠쿠달달 선아2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