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대보름/쥐불놀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368회 작성일 19-02-15 20:56본문
정월 대보름 /은파 오애숙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쥐불놀이/ 은파 오애숙
새해 음력 정월 쥐날(上子日) 논이나 밭 두렁에다 불 붙이는
한국 정월의 민속 놀이로 밤에 농가에서 벌어지는 풍속으로
해 저물면 마을마다 들로 나가 밭둑이나 논둑의 마른 풀에다
불을 놓아 태우고 노는 놀이로 1년 내내 병 없고 모든 재앙을
물리칠 수 있다 믿었던 울 아버지, 그 아버지, 선조의 풍습이며
정월대보름날 쥐불 놓는 까닭도 잡초 태움으로써 해충의 알이나
쥐 박멸 해 풍작 이루려는 맘에 쥐불의 크기 따라 풍년이나 흉년
마을의 길흉화복 점치기도 했고 당당히 불 갖고 놀 수 있던 놀이
어른들의 눈치 보지 않고서 깡통에 불 붙여 보름달 연상시키면서
원 그리며 돌려 불의 기세 크면 좋다 박수 치며 자정 되면 마을로
돌아갈 때 질러 놓은 불 끄지 않았던 놀이 이밤 오롯이 여는 추억
어린 시절 추억 중 가장 재미있게 오빠와 정월 대보름날 했던 놀이
바람 세게 불어도 그저 신난다 웃음꽃 피우던 오빤 지금 어디 있나
가슴에 쥐불놀이 아슴아슴 피어오르는 추억에 잠 못 이루는 이 밤
이역만리 타향살이에 추억 되새김 하노라면 그리움 일렁이는 맘
목 메이는 그 이름, 아름다운 금수강산 내 고향 산천 초목이여!
cucudaldal님의 댓글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은파시인님 요즘 대보름이 많이 약해졌어요. 그래도 찰밥에 부름은 꼭 깨먹습니다. 쥐불놀이는 천변에서 아이들이 가끔 했었는데 달집도 태우고 스마트에 밀려서 쥐불이 없어지는 경향입니다. 감사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쥐불놀이 딱 한 번 해 봤습니다.
그 당시엔 왜 하는지도 몰랐었지요.
이곳에 와서 여기와서 예전에 한글
학교 운영 하다보니 '아, 그때 그게
쥐불놀이 였었구나' 알게 되었지요
지금은 제가 교육적인 일에 한 발짝
물러서서 별로 신경 쓰기 못하지만
한국문인협미주지회 홈에 그때그때
상황 절기나 행사관계에 관한 것을
올려 놔야 한다는 의무감이 있기에
간단하게 산문시나 수필 써 올려요
이곳은 과일 야채 견과류가 많이 싸
사시사철 사서 먹기에 질려서 먹지
않게 되어 챙겨야 겠다고 생각하나
그것 역시 잘 안되는 것 같아 문제!
오늘 아침부터 일이 있어 집에 오니
오후 7시가 되어 많이 피곤하네요
정말 나이는 못 속이는 것 느낍니다
제 홈피의 댓글 모두 달고 난 후에
몇 시간 휴식을 좀 취하고 방문을
하려고 하니 양지 해 주기바랍니다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파천사시인님
대보름에 대한 시
밝고 환하게 맑게 ...
잘 읽고 가옵니다
오늘도 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오늘도 즐겁게 음악처럼
유머처럼 ... 잘 보내시옵소서
그럼
달콤한 사랑으로
누군가를
녹이고 싶듯 ...
라랄라
랄라
라랄라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 아침 청명한 것 같아
외출 했는데 오후가 되어
다시 비가 많이 내려서
오는 참 심신이 피곤해요
제가 다시 들어 올께요
선아2님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는 하루종일 팥을 삶았어요
찰밥을 좋아하는터라 평소에도 잘 해 먹는데
기왕 팥을 삶는거 팥죽까지 해 먹느라구요 ......ㅎㅎ
어렸을때 보름이면 잠을 자면 눈썹이 희어진다고
밤새도록 놀던 기억이 납니다
우린 고향이 남도라 너른 공터에서 강강수월래를 많이 했던거 같아요
쥐불놀이 하느라고 미군들이 쓰다 버린 큰깡통 찾으러 다니기도 하고
이제는 추억속으로 사라져갑니다
꿈길따라 시인님 덕분에 추억속에 잠겨보았습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서울이라 잘 몰라요
하지만 그래도 어릴 때에는
파주라는 곳에 한 달 동안 갔다와
시골 풍경이 기억나서 글 속에다
조금 씩 녹여 내어 쓰고 있어요
하지만 땅콩이나 나물 오곡밥
먹었던 기억들이 많이 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먼 이국에서 정원 대보름도 잊지 않고 챙겨 주셔서
저가 오히려 쑥스런 생각 입니다.
대 보름이라 해야 마트에 가서 땅콩이나 사다 먹고
그냥 넘깁니다.
늘 평안 하시고 좋은 글 많아 부탁 드립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땅콩 호도 정말 때가 되면
이모집에서 꼭 사서 보내 왔던
기억들이 뇌리를 스칩니다
나이들어서는 제가 때가
되면 늘 챙겨 보냈던 기억도
오롯이 나는데 잘 게시는지..
정말 2월은 금방 지나가는
느낌이 오고 있답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세요
홈피는 몇 시간 후에
방문하겠습니다 제가
지금 쓰러질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