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집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벌집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1,354회 작성일 17-10-21 09:27

본문

벌집

 

동네 입구에 벌집 하나

쑤시면 순간 일어난다

그리고 무차별 공격이다

 

수많은 문은 창이 열려있다

위기의 순간을 대비했을까?

도시의 벌집과 차원이 다른

 

아파트가 창으로 막힌

벌집의 도시는 이합집산

인간의 벌집도 쑤시면 나온다

 

온갖 정치세력과 이권단체, 

사회 분야별 단체가 벌떼처럼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일상은

서로를 견제 속에 공존하며 산다

 

피하면 조용한 벌떼와 달리

끝장을 내야 돌아서는 집단

차라리 제복 입은 군인처럼,

공인된 국가에 사명이었으면,

 

눈뜨면 벌집 쑤시듯

쉬지 않은 벌떼들의 아우성

늘어난 세금은 누구의 몫?

끝까지 당신의 능력도 보여줘!

 

세상은 이기심에 밀려난 벌집

인간의 벌침에 신음하는 하루는

누가 치유해야 할 몫인지.

텅 빈 벌집 하나 가을을 맞고 있다.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벌집에서 이끌어낸 시상이 벌침처럼 따갑습니다
텅 빈 벌집 속인 것 같지만
그 알들이 남아 잇겟지요
잘못 쑤셨다간 일 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끔 세상 풍경이 벌집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마다 이기심 노심초사 걱정으로 써 보았습니다.

조금은 생각에 따라 예민해 질 수도 있겠습니다
귀한 시간 방문 반갑습니다
평안을 빌어 드립니다.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시인님 안녕 하세요
그간 건강 하셨지요
대단한 발상 이십니다
벌떼 건들지 마십시오
클라요 시인님ㅎㅎ
그게 하루이틀 된것도 아니고
구경만 합시다요
감상 잘하고 물러 갑니다
좋은 시간 되십시오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벌떼처럼 뭉처야 사는 세상,
뒷처리는 누가해야 할지, 잠시 돌아봤습니다
모처럼 뵙게되어 반갑습니다
무탈 하신지요?
가내 평안과 행운을 빕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벌의 침은 꽁무니 속에 숨겨져 있는데
인간의 독침은 입속에 숨겨져 있지요.

날마다 콕콕 쑤셔대는 독침들, 고루한 명언들이나
쏟아내면서 ... ㅎㅎ

벌과 인간, 말벌 한 마리에도 벌벌 떨면서

말대포는 왜 쏴대는지 ㅎㅎ

감사합니다. *^^?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시 시인님의 생각은 한 수 위에 있습니다.
세상에 만연해 있는 집단의 목소리,
그 것도 압도 적으로 뭉쳐야 이룰 수 있는 현실들,
뒷 감당은 누가해야 할지 잠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귀한 시간 감사를 드립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땡삐에 쏘여
한쪽 눈으로 봅니다

세상은 시끌사끌
밀납처리대상
 
벌처럼 쏘아줄 수 있다면
착상이 따끔하십니다
석촌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댓글 내용이 예리한 감각과
현실을 관조하시는 능력이 탁월 하시어
많은 것을 깨우치고 있습니다
귀한 발걸음 감사를 드립니다.

남천님의 댓글

profile_image 남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벌떼가 시릉 읽을 수 있다면
섭섭하다고 하겠네요
열심히 사람들을 위해서 일만하는데...
그래도 이 시를 읽어야 할 사람들에게는
따끔한 경종이 되겠습니다
저도 자신을 돌아볼 기회가 되었습니다
건필하시기를...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말씀 천냥보다 무겁습니다.
그러나 벌떼처럼 자신의 의견을 내는데,
뒷처리는 어느나라 백성의 몫인지
벌떼를 바라보며 잠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오셔서 깊은 감사를 놓습니다.

Total 34,568건 19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1268 슬픈고양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 10-26
21267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10-26
21266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5 10-26
2126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6 10-26
21264
삼태성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10-26
21263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10-26
2126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10-26
2126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2 10-26
21260
댓글+ 6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 10-26
21259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10-25
2125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10-25
21257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10-25
21256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10-25
21255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 10-25
21254
그럴싸한 시 댓글+ 2
삐에로의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6 10-25
21253
기타 구루 댓글+ 2
젯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0-25
21252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9 10-25
21251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5 10-25
21250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8 10-25
21249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10-25
21248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0 10-25
2124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8 10-24
2124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10-24
21245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9 10-24
21244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10-24
21243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10-24
2124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10-24
21241
도시 댓글+ 2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0-24
2124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4 10-24
2123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7 10-24
21238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10-23
21237
바람 風 여정 댓글+ 1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10-23
21236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8 10-23
21235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9 10-23
2123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0 10-23
21233
서정시 댓글+ 1
슬픈고양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2 10-23
21232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1 10-23
21231
계란 세 판 댓글+ 2
LV1GC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2 10-23
21230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 10-23
21229
시골집 댓글+ 2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4 10-23
2122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8 10-23
2122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2 10-23
21226
겨울 간이역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6 10-23
2122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6 10-22
21224
마음의 허약 댓글+ 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7 10-22
21223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5 10-22
21222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10-22
21221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1 10-22
21220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8 10-22
2121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10-22
2121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 10-22
2121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10-22
2121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10-22
21215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10-22
21214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 10-22
21213
소나무 댓글+ 6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3 10-22
2121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10-21
21211 슬픈고양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10-21
21210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 10-21
21209
人間의 條件 댓글+ 3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0 10-21
21208
바닷가 도시 댓글+ 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10-21
21207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4 10-21
2120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10-21
2120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10-21
2120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10-21
21203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0-21
21202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10-21
21201
나무2 댓글+ 6
EKangCher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6 10-21
21200
밤의 숲 댓글+ 4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10-21
21199
도축장과 PETA 댓글+ 1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10-2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