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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추(反芻)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3건 조회 401회 작성일 19-02-17 02:12

본문

    · 출판사명 : *
반추(反芻) 

                                              은파 오애숙 


눈덮인 설원을 볼 때면 
학창시절 감상했던 닥터지바고 
라라테마속에 떠오른다 

만년설로 산야를 덮은 
알레스카 길섶에도 때가 되면 
봄볕속에 미소하는 초원 

꿈이 소망꽃 피우고자 
심연에서 발 돋음하며 일어선다 
그곳이 어디라고 해도


오애숙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전에서 반추의 같은 말로 되새김 새김질을 제시하고 있는데 되새김질은 왜 같은 말로 제시하지 않은 것인지 궁금합니다 사전 뜻풀이상으로는 아무런 차이가 없어 반추’와 ‘되새김’, ‘새김질’은 동의어로 처리되었으므로 그 사용 환경이나 의미적 차이가 없습니다. 그러나 ‘되새김’과 ‘되새김질’은 그 의미가 매우 유사하기는 하나 그 사용 환경이나 의미가 완전히 동일하지는 않기 때문에 동의어로 처리하지 않은 것을 볼 수 있으며 아래에 사전 정보를 제시하여 드리오니 그 의미를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추01 (反芻) [반ː-]

「명사」

「1」『동물』한번 삼킨 먹이를 다시 게워 내어 씹음. 또는 그런 일. 소나 염소 따위와 같이 소화가 힘든 섬유소가 많이 들어 있는 식물을 먹는 포유류에서 볼 수 있다. ≒되새김ㆍ새김질02.

¶ 소는 대답이 없었다. 딸랑딸랑 요령을 흔들며 그 큰 입을 오물오물 반추만 일삼더란 것이었다.≪이정환, 샛강≫

되새김-질 [되---/뒈---]

「명사」『동물』

한번 삼킨 먹이를 다시 게워 내어 씹는 짓.

'반추'의 낱말도 두가지로 쓰이는데 아래와 같습니다.



반추(反芻)[반ː-]「명사」
1.『동물』한번 삼킨 먹이를 다시 게워 내어 씹음. 또는 그런 일.

소나 염소 따위와 같이 소화가 힘든 섬유소가 많이 들어 있는 식물을 먹는 포유류에서 볼 수 있다. ≒되새김ㆍ새김질

2. 어떤 일을 되풀이하여 음미하거나 생각함. 또는 그런 일.

¶ 조카들을 보낸 후에도 어머니는 쉬지 않고 무슨 소리든지 하려 들었다. 귀담아듣지 않으면 소의 되새김질 같은 입놀림으로만 보였다.≪박완서, 엄마의 말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이 오는 길목

                                    은파 오애숙


사윈들녘에서
석달 열흘 낮 밤 잊은 채
있는듯 없는 듯 삭히어
웅크려 앉아있었지

금빛 찬란한
봄햇살의 2월 길섶에서야
날개 쭉지사이 기지게 펴
벙긋 눈 웃음 친다

허나 잠깐동안
시기 질투로 불키고서
달여 드는 꽃샘바람으로
때 기다려 고개숙인다

낮과 밤의 사선 넘어
장벽사이사이 좁혀졌던
설음 허공에 던지우고
푸르름 낚아 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2월 속에 피어나는 희망 꽃/은파 오애숙


만물이 약동하는 이봄 내게로 오는 자 마다
참소망의 꽃으로 오길 기대하는 마음이기에
봄비처럼 사뿐,사뿐히 내게 오는 사람 기대로
촉촉한 마음가짐으로 새봄 맞이 하려 하기에

이 아침 두 손 모아서 매화 향그럼으로 피어
휘날리고 싶은 맘으로 만물이 소생하는 이봄
내게로 오는 자 마다 생그런 희망꽃으로 오길
간절한 맘 속 바램으로 기대하는 마음입니다

만물이 약동하는 이봄 내게로 오는 자들 마다
참소망의 꽃으로 오길 기대하는 마음 이기에
먼저 날 돌아 본 후에 부끄러움 없길 바람으로
삶의 향그러움 속에서 햇살 가득 꽃 피렵니다

이 아침 두 손 모아서 매화 향그럼으로 피어
휘날리고 싶은 맘이라 먼저 그러기 위해서는
나부터 좋은 인연되려 봄볕에 슬은 미소 속에
싱그럼 휘날리려고 화~알짝 웃음꽃 피웁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봄 속에 피어나는 향그럼(담쟁이 덩쿨)/은파 오애숙


세상은 날 유혹하나
침묵으로 위만 보고 향하네
그렇다고 나만 우뚝 서겠다
야심 만만함 야망은 아닐세

더불어 함께 같이 가고파
내 이웃을 돌아보며 가고있네
폭풍 속  눈보라 몰아친다해도
위엣것만 바라보며 가네

내게 있는 본향 향한 열망
내 안에 미소하고 있는 위안으로
들숨과 날숨 사이 숨가쁨 일어도
하늘빛 향그러움 오른다

새해 우리모두가 너처럼
손에 손잡고서 서로를 끌어주며
함께 가면 아름다운사회 되겠지
널 보며 새봄을 맞이하네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파천사시인님
봄향기처럼
상큼한 시
핑크빛 진달래처럼
잘 읽고가옵니다

오늘도 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언제나처럼
핑크빛 사랑안에서
마음껏 행복해지시고
항상 즐겁게 사시옵소서

그럼
아름다운 꽃송이들이
진한 향기로
소년을 유혹하듯
아무도 몰래 살짝이

라랄라
랄라
라랄라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향기가 올듯 말듯
쉽게 오지 않아 그리웁고
기다리게 되는 것 같네요

이곳은 이곳 나름대로
한파가 일어나는 것 같아서
외출 할 때 바람 막으려고
목을 다 싸메고 나갑니다

드물게 폭우로 인해
속속 피해로 인한 문제 있고
산에는 기온이 낮기 때문에
폭설로 인해 부는 바람으로
결국 LA에도 영향 받기에....

장미님은 언제나 봄향기 싱그렁으로
외출해도 엔드르핀으로 막아내겠지요.

cucudaldal님의 댓글

profile_image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닥터 지바고의 라라 테마곡과 흰눈 정말 겨울하면 한번씩 생각나는 명화 은파시인님도 그렇군요. 반추에 대해 잘 설명듣고 좋은시 감상하였습니다. 저는 반추가 가을추를 쓰는 줄 알았는데. 건강하시고 건필하셔요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지금도 잊을 수 없는 장면이라 싶습니다.
예전에는 극장에 가서 영화도 가끔 봤는데..,
뭐가 그리 바쁜 것인지 가고 싶은 맘도 없고
그저 가는 세월만 붙잡고 싶은 마음이랍니다.
달님은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뭐든 즐기세요.

즐기는 것이 남는 일이라 싶은 마음입니다.
3월에 비젼스쿨 프로그렘에 등록하여 얘들과
함께 여행을 가든 뭘 하든 계획하려고 합니다.
1년 반 이상 물에 물 탄듯 불에 불 탄듯한 생활
무료함이 가슴으로 물결치면서 삼키려 합니다.

뭔가 돌팔구가 필요한 듯 싶은 마음이랍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기 기도하옵니다.은파`~*

선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펼쳐지는 설원속에 성에낀 성에서의 하룻밤의 이별
라라의 테마곡은 아직도 가슴속을 뭉클하게 하기에 충분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도 고전영화 음악 닥터 지바고 - 라라의 테마(LaLa's Theme)는 가슴에 아련한
추억을 가슴에서 물결치게 하곤 합니다.  이미 고인이 되었지만 오마 샤리프가 분한
닥터 의사 지바고는 1차 세계대전과 러시아 혁명기를 시대적 배경으로 한 영화로
부유한 사업가 집안에서 태어난 유리 지바고(오마 샤리프 분)는 어머니가 세상 뜨고
집안이 몰락하게 되어 어린 나이에 고아가 된 유리 지바고는 모스크바의 부유한 집안에
입양되어 의학을 전공하고 그 집 딸과 결혼하지만...운명적인 여인 라라(쥬리 크리스티 분)와의
만남으로 운명적인 사랑의 이야기가 시작되었던 닥터 지바고! [선아2]시인님도 기억하시는 군요...
대한극장에서 봤던 기억 입니다. 아마도 ...  추억의 물결이 넘실 거리는 영화, 다시 한 번 보고싶네요.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억을 반추하시는 깊은 공명에 함께 머물다 갑니다.
아마도 해가 갈수록 그 공명소리는 더 깊어지고 힘차게 울릴듯 싶습니다
평안을 빕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라의 테마(LaLa's Theme)는 백세가 되어 들어도
소녀 시절의 감성으로 다가오게 명화와 잘 매치되는
음악이라 싶습니다.하여 두무지 시인님의 말씀 대로
그 공명소리가 가슴으로 지금도 물결치고 있습니다.

같은 세대라 싶은지 제가 더 나이가 많을 것 같기도...

야랑野狼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닥터 지바고 오마샤리프의 깊고 고혹적인 눈동자, 콧수염에 매달린 어름들,
마지막 군중 속에서 애인 라라를 발견하고 목이 메어 부르려다 심장마비로 쓰러져 죽는 장면,
라라의 테마곡, 감성 깊은 시향 취해  감명있게 본 영화 회상해봅니다 감사합니다 건안하십시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야량 시인님도 기억 하시는 군요.
혹시 같은 날에 극장에서 본 것은 아닌지..ㅎㅎㅎ

쥐포를 그때 처음 먹었던 기억!!
친구와 친구 동생 그리고 저 셋이서 봤던 것 같습니다.

세월이 참 빨리 지나가고 있네요.

홀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추라는 언어에선 거울부터 떠오르더군요.
시를 지을 때 훌륭한 도구가 되기도 하는 반추,
돌아보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에 미국에 이민 간지 10년이 되었는데 초대
받은 곳에서 식사 기도를 한국말로 부탁해 갑자기
하려고 하니 당황 되어 김소월시인의 [진달래]시
기도로 했다고 합니다. 저는 이민 온지 2월27일이
20년 되는 해 입니다. 사실 LA 살다보니, 영어도
안 쓰고 그렇다고 아이들을 키우느라 교류도 적고
한국 드라마가 정감 있게 다가오지 않아서 TV이도
없애어 한국어도 짧아져 가고 있고 눈에 문제있어
많아 책도 읽지 못하는 그런 나이가 되었답니다.

자판을 두드려도 치기는 쳐도 친 글씨가 안 보여
오타를 쳤는지도 확인 하려면 눈이 아파 수정을
며칠 지나 몸 상태가 좋을 때 확인하고 때로는
지나쳐 버린답니다. 요즘엔 댓글을 그냥 버리기
아깝다 싶어 조금 수정하여 시로 승화 시킵니다.
이 시도 누군가의 시에 댓글로 달았던 글 인지..
아까워 제목을 붙인게 아닐까 싶네요. 제가 가끔
비몽사몽간에 자판을 쳐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가끔 눈이 그리울 때가 있으나 막상 추운 겨울!
생각하면 역시 LA체질이지, 위안을 얻곤 합니다

러닝님의 댓글

profile_image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닥터지바고
그 감동의영화를
추억 해 보는군요
매력의 남자  오마 샤리프 -
낭만의 여운이 지금도 반추 해 지는군요
감사합니다  은파시인님~~^^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근래 제가 한번이라도
사랑으로 설렘이 있었나
싶을 정도라 싶은 맘인데

영상으로 다시 클릭해보니
정말 가슴에 물결치는 설렘
젊은 시절의 영화같은 장면

가슴으로 물결치는 낭만
잠시 여운 멤도는 심연의
설레임에 그때로 가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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