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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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명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309회 작성일 19-02-17 15:03본문
"살아가기"
"살아내기"
한 글자 다름으로 무덤덤히 읽혀지는
무던한 삶이 행복이란걸 알아챘다
읽어내는 내 가슴 온도차는
열아홉 해(年)를 넘기는 기간만큼이나 크다
길고 거친 들숨 날숨 섞인 매일매일에
맞춤 행복 버무려 엶게나마 향기를 보태본다
살만하다
댓글목록
cucudaldal님의 댓글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명희 시인님 살만하다니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 한글자 차이로 시의 서두를 끌어내어 쉽게 이끌어가는 솜씨가 노련하고도 상큼합니다. 이 초심을 잃지 마시고 좋은 글 많이 쓰셔요.
명희님의 댓글의 댓글
명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고맙습니다. 칭찬과 격려가 조심스럽게 내디딘 첫걸음에 힘을 줍니다.
도골님의 댓글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목이 아홉 행의 자식들을 확실하게 잡은 듯.
즉자적 존재 vs 대자적 존재
수동적 삶 vs 능동적 삶
열아홉이 저자의 역사와 함께.
잘 감상했습니다.^^
명희님의 댓글
명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속 마음 끌어내 끄적거릴줄만 알지 문학적 깊이는 들여다보지 못하는데 이곳에서 많은 배움 있을거 같습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사에서 살아 내기란
쉬운 게 아닌 듯 싶은 맘
베틀 짤 때 씨줄과 날줄에
의해 직물이 짜 내려가듯
피육을 짜내어서 얻어낸
구릿빛 생의 땀방울 댓가
한 가족이 오손도손 모여
앉아서 서로 먹으려 다툼
일던 어린 시절 그리움에
추억 먹으며 살아가네요
지천에 먹을게 널려 있으나
그리움에 젖어 노래 불러요
인생 날숨과 들숨 사이 사이
거친세파 버무려 곰삭이는 맘
만만치 않다지만 그러르니가
결국 행복 제조기 만드네요
지나고 보니 흑산도 12굽이
고갯길이 우리네 인생이네요
명희님의 댓글의 댓글
명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추억이 그리움되어 머리속에 영상으로 펼쳐집니다. 고맙습니다.
선아2님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아가기
살아내기
맞춤행복 버물어내는 솜씨가 살만해 보이십니다
명희 시인님
잘 보고 갑니다
명희님의 댓글
명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고맙습니다. 매일매일이 좋은일로 채워지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