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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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8건 조회 366회 작성일 19-02-22 09:07본문
모래밭을 쓸어내리다
다시금 어루만져
살금살금 뒤따라와
모래를 토해놓고 떠나간 뒤를
아이들 쫓아가며
토닥토닥
두꺼비집
천방지축
늘어난다
저 멀리서 떠들던
파도소리 맴돌다
물구나무서더니
아스라이 무너졌다
다시 솟아오르는 목마름
힘없이 물러서는 아이들의
눈치 없는 해맑음
삼키고도 입맛 다시는 물거품
덤벙덤벙 영역을 넓히더니
집까지 쫓아와서 모래를 토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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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krm333님의 댓글
krm3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닷가의 해맑은 놀이 풍경.. 생생하게 묘사하셨네요
바다로 가보고 싶네요 ~ ^^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끔은 아무 생각없이 모래밭을 거닐고 싶어지네요
감사합니다 kim333 시인님
jinkoo님의 댓글
jinko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파도가 제가 있는 이곳까지 밀려온 듯합니다
더구나 금요일이고 겨울이라 그런지 바닷가 모래사장이 그립네요.
잘 읽었습니다. 선아2 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는 가끔 파도 소리 들리는 바닷가를 걷기도 하고
회도 먹으면서 이야기꽃도 피워봐야겠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jinkoo시인님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 예쁜선아시인님
파도 놀이 시 즐겁게 잘하고
신나게 잘읽고 가옵니다
오늘도 님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리며
즐거운 파랑새노래를 기분좋게
들으시듯 기쁘게 2.30여 마리의
꽃 나비들이 여기를 가볍게 사뿐히
날아다니듯 동화적이고 상상스럽게 ...
잘 보내시옵소서
그럼
무지개빛
세상을 꿈꾸는 예민해처럼
항상 상큼발랄하게
라랄라
랄라
라랄라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함께 모래 사장을 걸어 보실까요 베르사유의장미 시인님...ㅎㅎㅎ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 바닷가 회 한접시
드시고 오셨나요
주머니에 모래시계 두르고
파도소리 여기 귓전에
갈매기 소리와
당도 했습니다
아이들은 바다를 다 품고
봄을 맞겠지요
선아2 시인님
잘읽고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셔요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심의 세계에서 보는 바다는 아직도
뛰어 놀기 좋습니다 부엌방 시인님
러닝님의 댓글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나가 엎고 간 바닷가
팬티없이
뛰어 다니던 모래사장
추억이 모락모락
감사합니다 선아2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나가 업고 갔을 정도면
아주 어린 시절이군요
누나가 얼마나 이뻐했을지 보입니다 러닝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래사장에 파도 소리와
아이들의 뛰어노는 모습이 아련히 다가 옵니다.
대충 잘 씻지 않은 모래 발, 집까지 따라오고도 남지요.
옛 추억을 상기시키는 좋은 시 박수를 보냅니다
평안을 빕니다.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사장에서 노는 아이들 모습만 봐도
좋은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두무지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래톱에서 벌어지는 그 동심의 세계가
투명하게 영상에 펼쳐지는것처럼 그려내어 가슴이
이미 그곳에 달려 가서 동심에 젖어들게 합니다.
때묻지 않는 그 동심들을 그 바다로 가면
선물로 받아 올 수 있을 까요.
선아2 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다로 가기만 하면 아련해지던걸요
바다는 끌어 당기는 힘이 있나 봐요
감사합니다 힐링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닷가의 망중한을 같이 느껴봅니다
미소지며 읽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아2님^^*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주손 시인님
오늘을 살피시는 행복한 손길
이제는 손주들과 함께 노는것도 즐거운 일인듯 싶습니다
cucudaldal님의 댓글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동심으로 돌아가는 시 마치 이중섭화가의 그림 한장을 보는 듯한 시 잘 읽고 갑니다. 선아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과찬인줄 알지만 고맙습니다 쿠쿠달달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