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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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323회 작성일 19-02-22 10:05본문
봄,봄 / 주 손
며느리 사다운 걸음걸음에
시어미 할킨 자욱 매섭긴 해도
하마 봄이 미나리깡에
파랗게 오셨네
분홍치마 사뿐사뿐 치맛단에도
아지랑이 춤사위로 어지럽긴 해도
하마 봄이 매화가지에
망울져 오셨네
개나리 울타리 오종종 귀 기울이고
종달새 노래소리 높이 올라도
하마 봄이 저 산기슭
붉게도 오셨네
도랑가 흐르는 잔물결 에도
냇물 타고 오르는 버들치의 눈에도
하마 봄이 부푼 구름처럼
뽀얗게 오셨네
소문엔 안 올듯 조바심 졸여도
마른 겨울 비집고 찬연한 얼굴로
하마 봄이 가는 실눈으로
어여삐도 오셨네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 천지네요
누가 이렇게 종합셋트로 한번에
시어를 표현 하시면
다음사람은 쓸게 없네요
며느리발걸음에 냉이 달래 된장 팍팍놓고
점심 상 받으시겠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요
즐거운 하루 되셔요
잘읽고 사뿐히 걸어 나갑니다
감사합니다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잖아도 며느리와 점심 데이트 하느라고 답이 늦었습니다
브런친가 뭔가 ,,, 예사롭지 않은 며눌입니다
편한오후 이어 가세요 부엌방님^^*
러닝님의 댓글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마
이 시 읽고
온천천 안 나가면
하마
나는 머저리
주손시인님 감상잘하였습니다 ~~^^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작곡가님 납셨습니까 ㅎㅎ
공음방은 휴업인것 같고 쇼핑 다니시나요`~
즐건 오후 이어가시길요 러닝님^^*
선아2님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어미같은 꽃샘추위가 아직 한번쯤 남아 있다고는 하지만
봄은 이미 파릇파릇 숨을 쉬고 있는것 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처녀 같으신 선아2님께서 오셨군요
봄은 기어코 오고야 말았습니다
행복한 봄날 맞으시고 환절기 조심하시길요^^*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따라 봄이 성큼 다가오는 기분입니다.
종달새 소리는 못들어도, 기온의 변화가 급격히 달라지는
모습 입니다.
마음은 좀 바쁘게 설레고
일구어 놓은 곳은 없고,
그래도 봄을 맞이하는 준비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한 걸음 주시어 고맙습니다
아직은 봄이 두둠칫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간절기 건강 조심 하시고 건필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두무지님~
힐링님의 댓글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의 소식을 이리도 멋지게
펼쳐 놓아 가장 먼저 맞이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힐링님!
좋은하루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