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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림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325회 작성일 19-02-22 10:33

본문

갈림길 


지구 위에 수많은 갈림길

이승과 저승으로 갈리는

부모와 자식 간 운명적 갈림길은

평생을 한으로 살아야 하는 아픔의 순간이다,



하룻밤 핑크빛 사랑에 목을 매다

싸늘한 찻잔에 돌아서는 남녀에 눈빛은

경솔했던 후회와 부덕함을

가슴에 느끼는 인생에 갈림길이나,


가난한 삶을 탈피하고자

괴나리봇짐 가족과 헤어져야

가장으로서 타향으로 훌훌 떠나는

힘없는 남편에 뼈 아픈 갈림길도 도처에


태어날 때 좋은 환경 일류대학으로,

어려운 집안 학업도 중단한 자수성가형으로

상충한 두 인생 출발 과정은

귀착점에 수많은 비애와 갈림길이 교차한다


한반도의 운명이 세계 속에 회자하며

서로는 엇갈린 주장에 힘을 겨루고

주도권 싸움과 우격다짐인데

열리지 않은 갈림길은 평화에 출발일 가?

노심초사 두려움을 털지 못하는 지금


황량한 사막이 지름길이라는 표지판

꽃길처럼 포장된 내밀한 두 도로 사이에

수많은 밤을 생각과 힘겨루기는

그 끝에 운명과 희로애락은 무엇일지,

한반도의 미래가 갈림길에 곧추서 있는데.





 

댓글목록

선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는 언제나 갈림길에서 결정을 해야 할때가 있지요
바라는대로 될때도 있고
잠간의 실수로 바라는대로 되지 않을수도 있지요
하물며 이 나라 일일진대
모든 사람의 염원하는바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랄뿐이랍니다

잘 보고 갑니다 두무지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는 수많은 갈림 길에서
갈등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모두의 염원이 뻥 뚫리는 갈림 길에 만남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반가운 사람들 얼싸안는 그 날 이있었으면 합니다.
다녀가신 발길 감사를 놓습니다.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을 살아 오면서 수많은 갈림길의 갈등을 겪었지요
이제는 희미하게나마 이정표를 따라 인생을 살아 갑니다
남북의 갈림길이 하나의 길이 되기를 빌어 봅니다
감사합니다 두무지님!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반도의 운명이 중대한 가림 길에
서있는 모습입니다
그토록 바라는 평화에 통일이 왔으면 합니다,
감사 합니다.

cucudaldal님의 댓글

profile_image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생많이 하셨네요. 두무지시인님 학업을 중도에 포기했을때 그 맘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하며
통일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려서 고생은 오히려 생활에 기폭제 이지요
한반도가 평화속에 꿈이 익는 소원을 담아
써 보았습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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