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지문 남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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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9건 조회 303회 작성일 19-02-23 00:23본문
겨울지문 남기기
은파 오애숙
겨울을 박재시키려
소복히 눈이 내린다
봄의 길섶에서
겨울지문 남기려고
풋사랑 손으로 뭉쳐
서로의 가슴에 던지며
풋풋한 웃음 속에
설빛 그리움 새기려고
뽀드득거리며
발자국으로 그림 그린다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대 봄 오는 길섶에서(2월의 끝자락에서)
은파 오애숙
겨울지문 남기려고
봄이오는 길섶에서
그대 눈 되어 내리나
살폿한 눈웃음 속에
설빛 그리움 새기어
맘속 박재 시키려고
풋사랑 손으로 뭉쳐
서로 가슴에 던지며
설빛 추억 기억하라
2월의 끝자락에서
매향의 향그럼속에
그림 그리게 하는가
꿈길따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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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고 1
봄이오는 길섶에서
겨울지문 남기려고
소복히 눈 내리는가
살폿한 눈웃음 속에
설빛 그리움 새기어
겨울 박재 시키련가
풋사랑 손으로 뭉쳐
서로 가슴에 던지며
매향의 향그럼속에
2월의 끝자락에서
뽀드득 뽀득 거리며
그림 그리고 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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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고 2
봄이 오는 길섶에서(2월의 끝자락에서)
겨울지문 남기려고
봄이오는 길섶에서
소복히 눈 내리는가
살폿한 눈웃음 속에
설빛 그리움 새기어
겨울 박재 시키련가
풋사랑 손으로 뭉쳐
서로 가슴에 던지며
설빛 추억 만들라고
2월의 끝자락에서
매향의 향그럼속에
그림 그리게 하는가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이 오는 길목 /은파 오애숙
복수초가 보란듯
금햇살 모아모아
눈속에서 피더니
톡톡톡 긴여정을
끝내고서 섰구나
얼키설키 가지 끝
요염한 미소 속에
불타는 사랑으로
사랑을 태우고자
눈 이고 핀 홍매화
성긴가지에 붉은
미소로 가슴속에
망울망울 물들여
봄전령사 되려고
설한풍 딛고 섰네
머지 않아 산수화
햇살 담은 미소로
날 보러 오이소 좀
대자연의 합창 속
환희 나래 펴겠지
최현덕님의 댓글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장군이 물러서며
긴 칼 쑥 빼어 저 만치에 푹 꼽고 주저앉는군요.
그 지문이 돌아올 다음 겨울에 다시 피어나겠죠?
겨울지문 잘 보았습니다.
주말 행복하셔요 은파 시인님!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국은 동장군 "거 물러섰거라"
금싸라기 햇살, 그렇게 말하며
으쓱 하겠지만 이곳은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 '겨울 다시오나'
그정도 으스스해 머플러 칭칭
감고 다니다가 한국 생각하니
쥐구멍 어디 있는가 할 정도!!
하지만 당분간 가까운 곳에서
눈이 많이 와 체감 온도가 낮아
20년 전의 날씨라 싶은 맘이죠
제가 처음 왔을 때 학교 다닐 때
겨울 망또 걸치고 다녔었답니다.
설산만 봐서 그런지 하얀 눈길에
발자국 남겨보고 싶은 그리움이
설렘속에 가슴으로 물결 칩니다.
새봄에 늘 향그런 시어 낚아채어
향필하시길 늘 기원합니다~은파~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파 천사시인님
풍경화 (설화)같은 시
곱고 예쁘게 잘 읽고가옵니다
오늘도 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언제나처럼 기분좋게
즐겁게 ... 잘 보내시옵소서
그럼
사랑이
미소하나로 꽃을 피워주듯
라랄라
랄라
라랄라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상통발] 장미님
언제나 유쾌하고
상큼하고 통쾌한
발걸음으로 왕림
하시어 감사해요.
늘 행복을 여시는
발걸음 되시옵소서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 지문을 남기려는 하얀 눈,
그걸 지우려는 봄기운 사이에서
녹지 않으려 발버둥 쳐도 사르르 사라지는
계절의 분기점에 서있습니다
어제부터 이곳은 봄 기운이 물씬 풍깁니다
평안을 빕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그렇겠습니다.
아직은 꽃샘바람도
몇 차례 더 불테니요
봄기운이 있다지만
환절기라 감기 조심
하시어 향필하세요
선아2님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와우~~~
시어들이 겨울 지문 남기느라
통통 튀깁니다
잘 보고 갑니다 꿈길따라 시인님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늘 건강 속에
아름다운 시어
가슴에 발아시키어
향필하시길 기원합니다.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국의 눈이 그리워 봄 처녀 오시기전에 지문하나 남기시려는 심연 처연히 바라봅니다
즐건 주말되시길 기원 합니다 은파시인님!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등산 가지 않는 한 그저 먼 발치에서
마음으로만 옛 기억 속에 스케치하며
그 옛날을 생각 해 보곤 합니다. 은파`~*
러닝님의 댓글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풋사랑 손으로
서로 가슴에 던지면
이미 풋사랑이 아닌것 같습니다
담백한 시가 감동을 주는군요
은파시인님~~^^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풋사랑의 설렘이기에
가슴에 남아 있다라는
의미로 쓴 것이옵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학창시절 소집일 때나
친구를 만났는데 눈이
많이 올 경우 친구와
낙성대에 함박눈 보며
갔던 기억 많이 납니다
발이 시려 동동 굴리며
해맑은 웃음속에 피는
학창 시절의 꿈들 하나
하나 가슴으로 피네요
풀섬님의 댓글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지문이 뽀드득 흰눈 속에
앞마당에 내발자국이 남겼습니다.
겨울흔적을 남기며 아쉬워 합니다.
꿈길따라 시인님
잘 읽고 갑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이 그리운 것은
철마다 색채 뚜렷해
그리움 이고지고서
가슴에 옹이 한 움큼
박재 시키고 사네요. 풀섬시인님`~*
특히 겨울날의 설빛
그리움은 제가 사는
시가지에서는 절데
볼 수 없는 풍경이라
한동안 자주 과학관
학생들 인솔하여서
찾아던 기억도 맘에
아련한 추억입니다
과학관에서 인공눈
펄럭이는 작은 공간
바라보며 지금 한국의
매서운 겨울날의 단상
폭설도 느껴보곤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