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수되다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탈수되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438회 작성일 19-02-26 09:48

본문

탈수되다


내 몸이 탈수되고 있다

세상이 빙글빙글 돌며 체내에

온갖 찌꺼기가 빠져나간다


애초에 희망과 노력 관계없이

쉴새 없이 돌고 돈다


목이 마르고 침이 말라

육신은 점점 메말라 간다


얼굴이 홍당무가 되어가며

숨이 차오른다

갈증은 나는데 마실 물도 없다


미끄러운 벽 기댈 수도 없다

모두는 블랙홀에 뒤엉킨 것처럼 

돌고 돌며 방향 잃고 아우성친다


어느 날 공시지가 현실화 중과세?

탄력 근로제 시행에 따른,

기존 근로 인력 유연한 대처방안이라는


군더더기 없이 세탁된 현실적 조치

통돌이 속에 깨끗한 빨랫감처럼

때 국물 쭉 빠진 얇은 월급봉투가


물가는 오르고 어려운 가계비 지출

통돌이처럼 머리가 빙글빙글 돈다.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 경제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경제는 이곳도 그런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더 그럴것이라 싶습니다

어느 한 나라에만 국한 된 일 아닌
우리 모두의 일이라 싶은 맘입니다
지혜 많이 필요한 현실이라 싶어요.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머리 좋은 사람들이 계속하여 기발한 생각들을 짜내고
있으니 잘 되겠지요.

망언을 짜 내느라고 정신ㄴ 못 차리는 부류들의 그 머리,
다른 방향으로 고개를 좀 졸렸으면.... 쇼 보다가 "어처구니가 없다" 로
말을 바꾸어 봅니다. 항상 나라 걱정하시는 마음에 존경을 표합니다.  *^^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존 계층의 뼈 아픈 양보와
더 어려운 실업자의 고통을 나누는 마음,
쉽지도 않고 어려운 숙제라 생각해 봤습니다

괜한 넋두리 같습니다
다녀가신 발길 감사를 드립니다.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정자들의 마음에 민초들의 아픈 마음이 꿈에라도 있을까요
그져 힘 없는 궁민들만 70여년을 당하고 살고 있지요
3김에 시달리다 벗어나나 했더니 이제는  한 김에 매달려 나라꼴이 오리무중 입니다
열심히 일 한죄 밖에 없는데 서글프지요 후대가 걱정 입니다
감사합니다 두무지님!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욕심 같아서는 새로운 일 자리가 샘물 솟듯 했으면,
위정자의 어쩔 수 없는 고뇌가 기 기득 층의 살을 깎아내야 하는,
마음도 함께 나누는 오늘을 돌아보게 합니다
늘 함께해주신 마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려울수록
흩어지는  망종은  어디서 비롯된  어설픔인지요**

저녁 뉴스를  아예 닫았습니다ㅎㅎ
통일 되면  남북 동서로  수박 쪼개지듯 할까  염려됩니다, 솔직히 *&^%$#
석촌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힘들 때일 수록 서로가 허리띄를 졸라매는 생각은 좋지만,
요즈음처럼 기존에 수입도 환원해야 한다는 처방이면
서로에게 힘든 과정 같습니다.
자꾸 탈수되는 현실이 불편하다는 생각 입니다
늘 평안을 빕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탈수///

돌고 돌다보면 물이 다 빠지기요
가만 있어도 메말라가는데
그만 돌려야겟습니다
머리도 빙빙 도는데...
감사합니다

cucudaldal님의 댓글

profile_image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탈수이야기가 우리 사는 이야기를 잘 쓰셨네요.

머리가 빙빙 돈다는 말에

무릎을 탁 쳤네요.

자꾸 두통이 와요.

스트레스때문에

두무지 시인님의 시를 읽고

마음의 안정이 좀 되요.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월급 봉투도 휴일 수당도 달아주고,
초과 근무수당도 제공해 줄 때
직장에 붙어 앉아 일할 맛이 나지요

깍이고 제하고 나면 본봉 만으로는 아무런 의욕이 없지요
곳곳에 탈수되는 현실을 고민해 보았습니다
감사 합니다.

선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왜 이렇게 탈수만 되어가는지
참으로 안타까운 삶을 대변해주시는 시인님
빙빙 돌다 보니 깍이는것에 반대할 틈도 없어지는것 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두무지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든 것이 각박한 생활로 몰리는 것 같습니다.
탈수증 현상 봄을 맞아 좀 풀렸으면 합니다
함께하신 시간 감사를 드립니다.

Total 34,269건 9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3709
복수초 댓글+ 4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02-11
33708
댓글+ 2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02-10
33707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8 02-10
33706
설날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2-10
33705
보아라, 매화 댓글+ 2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 02-10
33704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 02-10
33703
일상 댓글+ 2
등대빛의호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02-09
33702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02-09
3370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 02-09
33700
동치미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2-09
33699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 02-09
3369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02-09
33697
헛된 신화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02-09
33696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 02-09
33695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 02-09
33694
개 꿈 댓글+ 2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02-09
33693
이별-며칠 후 댓글+ 1
티리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2-08
33692
바람의 작품 댓글+ 4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 02-08
33691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 02-08
33690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 02-08
33689
립크린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2-08
33688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 02-07
33687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 02-08
33686
진심 댓글+ 1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2-08
33685
피부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2-08
3368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2-08
33683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 02-08
33682
연 정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 02-07
33681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 02-07
33680
애열의 바다 댓글+ 1
이기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 02-07
33679
결 (퇴고) 댓글+ 8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 02-07
3367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02-07
33677
긴 머리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02-07
33676
댓글+ 2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2-07
3367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 02-07
33674
핸드크림 댓글+ 2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2-07
33673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 02-07
33672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2-07
33671
장마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 02-07
33670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 02-06
33669
인생은 시 댓글+ 1
이기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 02-06
33668
울렁증 댓글+ 1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 02-06
33667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 02-06
33666
돛배의 꿈 댓글+ 2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 02-06
33665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 02-06
33664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02-06
33663
호빵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2-06
33662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02-06
33661
가까운 설날 댓글+ 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02-06
33660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 02-06
33659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 02-06
33658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 02-05
33657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 02-05
33656 창가에핀석류꽃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 02-05
33655
냉초한 봄 댓글+ 2
이기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2-05
33654
추웠던 겨울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 02-05
3365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 02-04
33652
동행 댓글+ 2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 02-04
33651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2-04
33650
시인의 속살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 02-04
33649
입춘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2-04
33648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 02-04
33647
말세의 징조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 02-04
33646
불면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 02-04
33645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 02-03
33644
징소리 댓글+ 11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 02-03
33643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2-03
33642
눈사람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2-03
33641
산 같은 인생 댓글+ 1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 02-03
33640
 白石 댓글+ 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 02-0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