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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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67회 작성일 19-02-27 06:42본문
바램
바램은 바다의 파도 같아서
밀려 왔다가 그냥 제자리로 가는 것
그저 스쳐 지나가는 바람
무엇으로도 잡을 수 없으리
바램은 과녁을 향해 떠난 화살
애초에 다시 되돌아 올 힘 없이
날아만 가는 것
마치 내가 태어나 각본 없이 살다가
저 세상으로 가듯
되돌아 갈 수 없는 나의 삶의 궤적
그 마음이 있었다고만 생각하고
되 돌려 받을 생각을 말자
그건 또 되돌려 주어야할
족쇄가 되나니
빈 손으로 와서 빈 손으로 가고
그저 받았으니 마냥 그저 주고
해 준 것 많다고 기대하지 말고
그냥 준 것 그것으로 만족하고 살자
바램은 바다의 파도 같아서
밀려 왔다가 그냥 제자리로 가는 것
그저 스쳐 지나가는 바람
무엇으로도 잡을 수 없으리
바램은 과녁을 향해 떠난 화살
애초에 다시 되돌아 올 힘 없이
날아만 가는 것
마치 내가 태어나 각본 없이 살다가
저 세상으로 가듯
되돌아 갈 수 없는 나의 삶의 궤적
그 마음이 있었다고만 생각하고
되 돌려 받을 생각을 말자
그건 또 되돌려 주어야할
족쇄가 되나니
빈 손으로 와서 빈 손으로 가고
그저 받았으니 마냥 그저 주고
해 준 것 많다고 기대하지 말고
그냥 준 것 그것으로 만족하고 살자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아요
바램은 바람만 일게 하지요
오늘 하루도 웃는 날이 되셔요
해운대물개 님^^
해운대물개님의 댓글의 댓글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바램은 그 무엇으로도 다 채울 수 없는 허풍선 같은거죠
선아2님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시 한번 새겨 보는 마음
잘 보고 갑니다
해운대물개 시인님
해운대물개님의 댓글의 댓글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바램이라는 허공의 메아리는 그냥 흘려 보내는게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