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호몽(天池湖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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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6건 조회 308회 작성일 19-02-27 09:54본문
천지호몽(天池湖夢) / 주 손
백두산 천지호에 발을 담구고 있는데
잔잔한 호수에 갑자기 물결이 쏫구 치더니
피둥피둥한 동해의 돌고래 한 마리가
내 눈 앞에서 펄쩍 뛰어 오르 더라고
이게 웬 일인가 하고 너무도 놀라서
공중잡이로 돌고래를 껴 안았으니
진짜 물돼지 처럼 살아 있더라고
천지호에 동해의 돌고래가 웬 일이냐고
너무도 궁금해서 안달이 조급으로 달아 오르는 데
하! 이놈은 필시 반도의 새 오름을 암시하는
용왕님이 보낸 사령使令임에 다름 아닌거야
그때, 어디선가 "이 보시게,이보시게" 하는
소리가 들려와 , 나는 기겁을 해서 그만
물돼지를 내 던지고 줄행랑을 쳤지 뭐야
이게 뭔지 당최 혼이 나가 수습을 못 하고
몸을 비틀어 대고 있는데,
"당신 어서 일어나 봐요!"
"하노이에서 한 반도의 미래가 결정 된대!"
댓글목록
요세미티곰님의 댓글
요세미티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대박, 끔에서도 나라 걱정하시는군요 잘 될겁니다. 감사합니다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라의 미래를 남의 손에 맡겨야 되는 현실이 암담 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쎄요!
주요한 당사자는 닭 쫓던 개 하늘 쳐다보듯,
어떤 결론이 우리를 만족 시킬까요?
흔들리는 세상의 중심에 우리는 멍하게 서있습니다
감사 합니다.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의도에서 날뛰는 도둑들이 감히 생각이나 하고 있을까요?
남의 손에 나라가 좌지우지 되니,,, 할 말을 잃습니다
시인님의 말씀대로 멍하니 하늘만 쳐다 봅니다
감사합니다!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옛날 도둑놈은 구속 못 시키고
비밀리에 조약이나 맺어
피해자인 우리나라만 두동강이를 내더니
쪽 섬나라는 두동강이 못내고
속이 터집니다
일낸놈은 버젓이 잘살고
당한 사람은 두동강이 나고
봉합은 언제 누가 하나요?
언제까지 뭔짓을 하는지 보아야 되는지
어이구 한숨뿐입니다
주손시인님
잘읽고 갑니다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후대들에게 면목이 없지요 50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별반 달라진게 없어 답답 합니다
혈압 조심 하시구요 부엌방님!
힐링님의 댓글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야말로 기발한 발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 해방도 저들이 결정하고
우리 남북 통일도 저들의 손아귀에
움직여지는 것이 좀 거시기 합니다.
당사자인 우리가 해야 하는데 나른 나라 손에 의해서
움직여지는 나라 꼴이란 참 가슴을 쓰리게 합니다.
결과가 멋지게 나왔으면 합니다.
그런데 시작하다 마는 꼴이 되어
다시금 실망이 될까 우려가 됩니다.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 자기들 잇속에서 헤어나지 못하니 결과가 어떨지 묘연 합니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과연 어디에 있는것인지 앞길이 칠흑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힐링님!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노이에서 철천지 원수들이 만나는데
하롱베이를 천지가 착각한 그들의 정체가
하나는 용 같은 돌고래고
하나는 돌고래 같은 돼지인가 봅니다
ㅎㅎ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으로 웃기는 회담이 아닐 수 없습니다
국권과 주권이 한 꺼번에 실종 되는 건 아닌지
반도의 운명이 자못 궁금 합니다
감사합니다 백록님!
cucudaldal님의 댓글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손시인님 백두산 천지에서 대단한 꿈을 꾸셨네요.
자나 깨나 나라걱정 살림걱정
감사합니다.
건필하셔요.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이들 한테 면목이 없지요
제발 내부에서 만이라도 합일의 묘를 보여 주어야
그래도 바늘구멍 같은 희망이라도 있을 텐데
아전인수의 묘를 지극하게 보여 줍니다
감사합니다 쿠쿠달달님!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강난 허리, 언제 봉합 될 런지
늘 간절함 사무쳐 오는 맘입니다.
주손 시인님의 조국사랑 생각하며
다시 한 번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은파시인님!
꿈은 이루어 지리라 기도 합니다!
선아2님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짜자고 이렇게 멋진 꿈을 다 꿔버리셨데요
우짜든 좋은 결과 기대해 보고 있어요
자꾸 만나다 보면 먼가 이루어지겠지요
잘 보고 갑니다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개 꿈은 아니었으면 하는 기댑니다
이 번엔 서로 잇속이 얼추 비슷하게 맞아 돌아가니
먼가 손에 잡히는게 있지 않을런지요
감사합니다 선아2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