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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속의 힐링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313회 작성일 19-02-27 11:47

본문

​산 속의 힐링


​인간이 매와 독수리와 만나 

생의 마지막 대화를 나눈다면 

슬픈 이야기를 나눌까? 

많은 지치고 병든 사람들이 

지게에 실려 요양원에 버려지기 전 

스스로 마지막 끈을 붙잡고 자연으로 

아간다 

고통과 신음으로 들끓던 

도심의 숨통을 졸라매어 질식시키고 

깊은 산 준령 멧돼지와 산신령과 인간이 

돼지감자 산삼과 약초를 공유하며 

살아야 하는 산속에선 

살아 있음과 죽음이 

동격이어야 함을 터득한다 

생생한 나무는 죽어 장작으로 

다시 태어나 불꽃으로 살아난다 

온기를 되찾은 인간도 

도심에서 뒤 틀리고 말라 버렸던 

가슴 속 악성종양을 태워 

남은 삶도 지금 같아라 외쳐댄다.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연의 삶은 건드리지 않으면 잘도 사는데
우리의 삶은 자연을 건드리고서라도 끝까지
버티려 합니다
하지만 속성인지 자연은 마지막 희망이지요
아무도 대답없을때 자연만 들어주고 답해주지요
내려 놓으라고
맛살이 시인님^^

맛살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에서 지치고 버림받고, 병들고 노력 한 만큼
보상 못 받고, 마지막 안간힘을 쓰는 T.V 속 대화를
보고 쓰게 되었네요, 물론 자연은 훼손해서는
안 되겠지요 ! 감사합니다

부엌방 시인님!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연으로 돌아가면
우주삼라만상 속에
아무래도 힐링되어
건강 속히 회복되나

돌아갈 길이 정해져
있음을 일찍 깨달아
하늘빛 향기로 살면
멋진 삶이라 싶네요.

맛살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글은
늘 잘 보고 있습니다, 댓글을 쓰기가
시 쓰기보다 힘들어하는 사람입니다
종종 들러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맛살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아2 시인님, 제 마음만 산속에
가 있네요, 아직은 건강한 편 이군요

감사합니다. 멋진 춤 아직도 황홀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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