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속의 힐링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산 속의 힐링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316회 작성일 19-02-27 11:47

본문

​산 속의 힐링


​인간이 매와 독수리와 만나 

생의 마지막 대화를 나눈다면 

슬픈 이야기를 나눌까? 

많은 지치고 병든 사람들이 

지게에 실려 요양원에 버려지기 전 

스스로 마지막 끈을 붙잡고 자연으로 

아간다 

고통과 신음으로 들끓던 

도심의 숨통을 졸라매어 질식시키고 

깊은 산 준령 멧돼지와 산신령과 인간이 

돼지감자 산삼과 약초를 공유하며 

살아야 하는 산속에선 

살아 있음과 죽음이 

동격이어야 함을 터득한다 

생생한 나무는 죽어 장작으로 

다시 태어나 불꽃으로 살아난다 

온기를 되찾은 인간도 

도심에서 뒤 틀리고 말라 버렸던 

가슴 속 악성종양을 태워 

남은 삶도 지금 같아라 외쳐댄다.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연의 삶은 건드리지 않으면 잘도 사는데
우리의 삶은 자연을 건드리고서라도 끝까지
버티려 합니다
하지만 속성인지 자연은 마지막 희망이지요
아무도 대답없을때 자연만 들어주고 답해주지요
내려 놓으라고
맛살이 시인님^^

맛살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에서 지치고 버림받고, 병들고 노력 한 만큼
보상 못 받고, 마지막 안간힘을 쓰는 T.V 속 대화를
보고 쓰게 되었네요, 물론 자연은 훼손해서는
안 되겠지요 ! 감사합니다

부엌방 시인님!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연으로 돌아가면
우주삼라만상 속에
아무래도 힐링되어
건강 속히 회복되나

돌아갈 길이 정해져
있음을 일찍 깨달아
하늘빛 향기로 살면
멋진 삶이라 싶네요.

맛살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글은
늘 잘 보고 있습니다, 댓글을 쓰기가
시 쓰기보다 힘들어하는 사람입니다
종종 들러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맛살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아2 시인님, 제 마음만 산속에
가 있네요, 아직은 건강한 편 이군요

감사합니다. 멋진 춤 아직도 황홀하답니다.

Total 580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58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4-18
57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04-15
578
불멸의 꽃 댓글+ 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04-08
577
귀양살이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04-06
57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4-04
575
시마을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04-02
574
도심 속 촌놈 댓글+ 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3-31
57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3-28
572
별소리 댓글+ 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3-26
571
목동의 노래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03-25
570
억지춘향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3-23
569
불면증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03-21
568
새봄의 노래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03-17
567
위선의 기도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03-15
566
시인의 소리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 03-13
565
콤포지션 북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3-09
564
봄과 나 댓글+ 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 03-07
563
AI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03-06
562
멜팅팟 댓글+ 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03-02
561
숙면 댓글+ 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02-29
560
겨울 탈출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 02-26
559
정월 대보름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02-22
55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02-18
557
봄바람 불면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 02-15
556
미로 속에서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 02-13
55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02-09
55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 02-07
553
시인의 속살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 02-04
552
붕어빵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 02-02
551
떨어진 귀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 01-31
55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 01-28
549
세대교체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 01-26
548
그때와 지금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 01-23
54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 01-20
546
첫눈 내리면 댓글+ 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 01-16
54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8 01-10
54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 01-09
54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9 01-04
54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 01-02
54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12-29
540
인생 역주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12-27
53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12-23
53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 12-21
53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12-19
53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 12-16
53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12-14
53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7 12-07
53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9 12-04
53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12-02
53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11-29
53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 11-27
52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 11-24
52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 11-20
52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11-17
52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11-15
52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8 11-10
52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 11-09
52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11-05
52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 11-03
52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10-30
52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6 10-27
51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 10-24
51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 10-22
51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 10-18
51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10-13
51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10-10
51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10-07
51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10-06
51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10-05
511
인생 대박 댓글+ 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10-0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