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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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72회 작성일 19-02-28 12:21본문
봄마중
풀섬
봄들녘에 봄소리가 파릇파릇
모진 겨울바람 북쪽으로 밀려나고
살랑살랑 봄바람이 하늘에 음계를 달아
그늘진 마음 환각을 일으켜
봄이 왔다기에 봄마중 나오니
벌써 가지가 파랗게 잎이 돋고
땅에는 냉이가 지천으로 움텄고
콧속으로 봄향기가 짙게 배어난다
인생은 수평선을 긋는 드라마 같고
하루는 다람쥐 같은 삶이기에
극적인 스릴을 기대하지만
평범한 삶이 그대로 좋아라
봄꽃이 피면 겨울에 묵혔던 사랑도
가지마다 사랑이 꽃피겠지
꽃망울 터지면 임마중 나가
사랑의 꽃둘레 쳐야지.
댓글목록
kimth님의 댓글
kimth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따라 봄이 오는소리가 크게 들리는듯 합니다
서울의 이웃집 아파트 화단에 서있는 매화꽃이 활작 피였다는 소식을 들었읍니다
살랑이는 봄바람타고 온 화신에 온통 야단법석을 하고 있었어요
풀섬님의 댓글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속에도 피는 매화꽃, 이르면 2월에도 핀다고 합니다.
시인님 가슴속에 매화꽃 처럼 차가운 열정이
꽃 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역만리 타향에도 고국의 봄향기
가슴으로 스며오는 듯 하는 맘입니다
인생은 수평선 긋는 드라마 같다는 시어
심연에 버무리며 백세 향하은 시대 속에
뭔가 경작해야 겠다고 생각하며 건강
추스리며 잠시 목표를 세우려고 눈 뜹니다
가지마다 묵혔던 사랑도 눈을 떠 이웃속에
사랑의 향그러움 휘날려야 겠다고 맘으로
다짐하며 춘삼월 새마음으로 일어서렵니다***
풀섬님의 댓글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역만리 타향에서 전해오는 봄소식에
어깨가 가볍습니다.
봄이 오시나 산에 들에 봄나들이 가시길 바랍니다.
꿈길따라 시인님
따뜻한 봄 즐거운 하루 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