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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가 바보를 만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최마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09회 작성일 19-03-01 00:47

본문

바보가 바보를 만나

 

최마하연

 

좋은 옷도 못 사주고 좋은 차도 못 태워주고

맘이라도 편하게 해줬어야 했는데

어여쁜 당신을 데려다가 고생만 시키고

그런 내가 뭐가 좋다고 아직도 나만 보면 그리 좋은가

바보가 바보를 만나 바보 같은 사랑을 하지요

돌아오는 토요일엔 영화라도 한편 봅시다

사랑하는 당신과 함께하고 싶어요

 

드라마 속 다이아반지 사줄 수는 없지만

맘이라도 편하게 해줬어야 했는데

어여쁜 당신을 데려다가 고생만 시키고

그런 내가 뭐가 좋다고 아직도 나만 보면 그리 좋은가

바보가 바보를 만나 바보 같은 사랑을 하지요

돌아오는 토요일엔 어디라도 떠나봅시다

사랑하는 당신과 함께하고 싶어요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이 참 예쁩니다
아내를 사랑하는 맘
정말 가슴으로 느껴
진실함 휘날려옵니다.

늘 예쁜 사랑 나누세요!!

cucudaldal님의 댓글

profile_image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마하연시인님 정곡을 찌르셨어요.

맘편하게

그래서 돈이 쬐께 필요하긴 한데

사람들은 그걸 잊더라구요.

돈으로 다 해결하려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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