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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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233회 작성일 17-10-24 15:34본문
깃발/鞍山백원기
진심이랍니다
온 힘을 다해 당신을 불러봅니다
소식 없는 당신 너무합니다
정성을 다해 손짓해도
꿈쩍 않는 당신
아스팔트 위에 서있는 나는
기다림에 지친 가련한 물망초
내 손에 힘없으면
바람 따라 흔들어 봅니다
그래도 보이지 않는 당신
보름 한 달이 가도 오시지 않네요
깊게 파인 시름
한숨으로 달래 보면
꼭 감은 두 눈에 이슬이 맺힙니다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사에 어렵다 어렵다 해도 기다림이
제일 힘들고 아픔이 많은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 기다림은 영원한 기다림이 아닐까요.
행복한 가을 날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호월 안행덕님의 댓글
호월 안행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은 이별의 계절이기도 하지요
봄이 오면 다시 온다는 약속이 있기도 하지요....^^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람에 휘날리는 깃발도
산들바람에도 떨어지는 낙엽도
가을을 노래하는 것 같고
여전히 붉게 타오르는 산야는 아름답기만 합니다
고운 하루 보내시길 빕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김덕성시인님,안행덕시인님,안국훈시인님,오셔서 고운 댓글 주시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