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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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29회 작성일 19-03-02 16:05본문
봄소식
나싱그리
하늘이 희뿌옇다
맑고 푸른 하늘을
그린 지 며칠인가
산야도 하늘 아래 있어
그런지 희뿌옇다
눈을 뜨던 꽃들이
다시 눈을 감는다
늘 푸르던 소나무마저 잠시
푸른 정기를 잃은 듯
삼월의 바탕은
그대로이건만
붓이 잘 나가지 않는다
화려강산을 그리려다
어느 지점에서 길을 잃는다
역사의 마디마디
이 땅에 뿌리내린 사람들
소원이 되어버린
만세 소리가 들린다
춘래불사춘
고향의 봄으로
가는 길은
아직 쉽지 않은
진행형이다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그래도
시속에 꽃씨가 활착되어
낼 모래 정도 활짝 필 모양세
나싱그리 시인림^^
나싱그리님의 댓글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희뿌연 하늘
언제 그랬냐는 듯
고향의 봄이 기다리는 그런 세상을 보고 싶습니다 *^^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의 소원`]을 늘 어린시절에
불러 보았던 노랫가락이 시인님의
시에서 은은하게 들리다가도
한 섞인 시름속에 흐느적이고 있어
안타까운 현실이라 그리 느껴봅니다
고향의 봄 많은 이들이 그리도 애타게
기다리건만 봄이 올듯 말듯 하외다***
나싱그리님의 댓글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은파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