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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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5건 조회 304회 작성일 19-03-05 08:21본문
막다른 마주침으로 만나
먼저
기울어진 햇살에 기대선
바다는
어머니
아직도
파랑을 일어
가슴을 쓸어내릴 때마다
뒤태를 남기는건 미련이겠지요
붉어진다는 것은 내일을 위한 약속
그것은 내가 보는 마지막 위로일지라도
놓을 수 없기에 품속으로 안깁니다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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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지요
해가 넘어가는 것은 품속으로 가는것이지요
내일이 있다는 것은 아기가 어머니 품속으로 들어가는
포근한 것이지요
붉은 것은 따사로움이지요
선아2시인님
즐거운 하루되셔요^^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따뜻한 댓글에 더 감동을 먹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엌방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니는 바다보다 더 넓지요
일몰을 바라보는 파랑,
순간 뭔가 모르게 아찔해 집니다
해가 바다 속으로 잠기는 풍경
그건 어머니 품안!
건필을 빕니다.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는 어느 순간에라도 어머니를 먼저 생각하는것 같아요
그 품안은 항상 내 편이기에 .....
감사합니다 두무지 시인님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예쁜 시인님
전 어머니하면 별로
추억할게 없사옵니다
그래서
제게 잘해주셨던
지인언니들이랑 오빠들을
떠올리곤 하옵니다
님 잘 읽고가옵니다
오늘도 님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리며
언제나처럼 알록 달록하고
싱글 벙글하게 즐겁게 ...
잘 보내시옵소서
라일락향기에
자주 취하는 안해난같이
라랄라
랄라
라랄라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베르사유의장미 시인님한테는
왠지 막내 공주 같은 분위기가 많이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오빠 언니들 사랑을 듬뿍 받으셨는지
아주 곱게 자라셨을것 같습니다
항상 건강 챙기시고 좋은 날만 되세요
베르사유의장미 시인님
인생만세님의 댓글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시 어머니를 추억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선아2님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 순간에도 어머니는 항상 함께 하셨던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인생만세 시인님
붉은선님의 댓글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니가 된 지금도 어머니 품에 숨고 싶은 마음 입니다
일몰도 어머니는 잘했다 하시거니까요~~~~
좋은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선아2 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할머니가 된 지금도 어머니는
언제라도 어머니신것 같아요
이리 찾아주시니 감사합니다
붉은선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 이나이에도 가슴 답답 할 때 전화하면 같이 울어 주는 어머니,
모정은 일몰 전의 붉은 바다와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잘 보았습니다 선아2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님을 대면하실수 있다니
큰 복이십니다 주손 시인님
항상 건강하시기를 기원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주손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붉어진다는 것은 내일을 위한 약속이라면
그안에 담긴 시린 어머니의 생의 뒤안길을
떠올리게 합니다.
아마도 모녀간의 깊은 긴극을 느끼게 하는
이 시간 앞에서 말로 전할 수 없는
생노병사의 한 축을 어르만지는 손길이
가슴에 저며 옵니니다.
누구에게 딸이면 어느 한 지절 지나
묵시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선아2 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머니는 폐결핵으로 돌아가셨지요
붉은빛은 내게는 따사로운 아픔이기도 하지요
감사합니다 힐링 시인님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에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산타모니카 해변 자주 갔기에
가던 도중에 해넘이을 볼 때면
감격할 때가 많이 있었던 기억
붉은 노을이 점점 자췰 감추며
어느새 아쉬움 물결치던 기억
그 그리움 어머니와 연결시켜
시 한 송이를 빚으신 시인님!!
붉은 노을이 일목하며 내일을
약속하고 떠나지만 소천하신
내 어머님은 이생에서는 다신
볼 수 없어 그리움만 쌓입니다
저도 이제는 해질녘에 서성여
오늘이 될지 내일이 될른지는
알 수 없는 인생이라 생각하여
자녀에게 애뜻함 더 서립니다
어느새 할머니의 나이가 되어
어머니를 생각해 보니 제 맘에
더욱 그리움 쌓여 가고 있네요.
만나러 갈 날 머지 않았음에도...
[일몰]을 통해 잠시나마 어머니를
가슴으로 그리워 해 보았습니다.[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을빛이 붉어지면
어떤때는 이런 생각이 들어요
나이가 들어서이기도 하겠지만
나도 저렇게 붉다가 죽으면 엄마품처럼
따스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요
죽음 앞에 이쁜것은 없겠지만
아마 주님 품도 그렇게 따뜻하겠지요
꿈길따라 시인님
야랑野狼님의 댓글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간의 마음에 색깔이 있다면 붉은 석양을 바라보며 어머님을 생각 하시는 시인님의 애틋한 마음은,
붉은색 같네요. 붉은색은 따뜻함, 훈훈한 일몰을 봅니다. 내, 내, 건안하십시오.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이 들다 보니 석양을 바라보는 빛깔이
남다르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
감사합니다 야랑 시인님
러닝님의 댓글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심장이 타는 저녘놀
황혼이라 하는데
순자야
보고 있니
저 심장은
아직도
저렇게
불타고 있다
러닝님의 댓글의 댓글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도 오고
손이 근질 근질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시나 살아 있어요
멋져요
러닝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몰이 내리고 땅거미가 내리면
어린시절 우리는 집을 찾아 들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자신에게 찾아온 황혼을 바라보며
어머니틀 생각합니다. 선아2 시인님, *^^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몰이 지고 나면
술시가 찾아 오지요
그럼 우린 한잔 하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
그쵸 추영탑 시인님
파랑새님의 댓글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몰에 쫒겨 달음박질치고
쏙, 집안에 들자마자 안도하는
품
어머니~
늘 짠한~
선아2시인님 감사합니다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제라도 그 품속으로 들어가면
왜 그리 포근하고 따뜻한지
감사합니다 파랑새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