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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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321회 작성일 19-03-11 10:05본문
봄 카페
노란 병아리 푸름 한 모금 마시고 말간 하늘 보는 오종종 모양새
자전거 은빛 살이 한낮을 끌고 연한 풀길 둥글게 말아 쥐며
가슴 터질 듯 꽃망울 톡톡, 찍혀있는 여린 가지 흔드는 강둑 살이 오른 나무 길 몸 풀은 봄볕 결이 있는 작은 창문 설레고 싱그러운 그린내가 있는 감미로운 카페에 저는 환히 갑니다. 참 좋은 날에 |
댓글목록
요세미티곰님의 댓글
요세미티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 카페에 기다리고 있을 사람이 부럽습니다. 아름다운 시 잘 감상했습니다
싣딤나무님의 댓글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런 풍의 시에 댓글 다는 것 처음 입니다.
제 영혼에 연둣물이 오르는 것 같습니다.
정말 상큼 합니다.
목헌님의 댓글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요세미티곰님, 싣딤나무님의 따듯한 발걸음에 봄 카페가 더욱 화창하군요..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