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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생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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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339회 작성일 19-03-11 11:07

본문

 

 

 

 

 

 

 

 

걱정 생겼네 /추영탑

꽃같은 봄에 홀려서 오일시장에 갔다가

꽃다운 봄은 못 사고 다듬이 방망이 같은 개불만

두 덩어리 삼천 원 주고 사왔다

애완동물로 기르고자 소금물에 담가 놓고

한참을 바라보며 생각하니

이 녀석들을 두 마리라고 불러야 하나, 두 덩어리라

부를까, 걱정이 생기네

아무튼 두 덩어리가 잠깐 사이에

저를 쏙 빼닮은 개불알을 두 덩어리 낳았다

봄 덕분에 한 시간만에 삼천 원 벌었다

다음 장날에는 다섯 덩어리 사야지

사고 팔고 팔고 사고, 잘 하면 부자 되겠네

그러나 가만 생각해 보니, 생뚱한 고민도 있다

이 화창한 봄날

누군가 나를 볼 때마다 “개불알 사장! ” 하고

부르면 어쩌나 걱정 되네

 

 

 

 

 

 

 

 

댓글목록

파랑새님의 댓글

profile_image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ㅍㅎㅎㅎㅎㅎㅎㅎ
맞습니다
개불알사장 되시면
한 턱 쏘십시오
요령소리 나도록 달려가겠습니다~~감사합니다~!!
추영탑시인님 질문 있어요
진짜로 개불을 어항에 두면 개불알을 낳는가요?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턱이 문젭니까? 
여러 턱이라도 써야지요.  그래도 개불알 사장
소리는 사양할 겁니다.  결사적으로...  ㅎㅎ
근데 개불은 바다에서 키워야 개불 알을 낳는다고 하더군요. ㅎㅎ
감사합니다. 파랑새 시인님,  *^^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름달 같은 미남 얼굴에 개불알사장이라 ㅎㅎㅎ
노년에도 재물운은 모릅니다
운이란 놈이 시인의 발목을 콱 잡아 채도록 빕니다
웃음 주셔 감사 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슨 좋은 돈벌이 좀 없을까? 생각을 해보니
기발한 생각이 떠오르긴 했는데,
개불이 원체 귀한 물건이라서 생각대로
될는지는 미지수 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주손 시인님, *^^

선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먼소린지 당체 모르겠지만
우띠 이런일이 안주가 눈앞에 있으면
막걸리 한사발이 당연지사일진데
혹 막걸리가 떨어졌나요
막걸리 한말 택배로 부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개불을 애완동물로 기르려고 사왔는디
안주로 묵다니요?  섭섭한 말씀, ㅎ

한참 돈도 벌게. 생겼는디...
암튼막걸리는 고맙심더. 선아2 시인님, *^^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개불!
귀한 것을 구입해 오셨네요
아마도 봄 내음과 갯 내음이 물씬 풍겼으리라 짐작이 갑니다.
약간은 토속 적인 맛이 풍긴 시 잘 읽고 갑니다.
평안을 빕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의 주인공, 개불도 바다에서 사랑에 빠질 계절입니다. ㅎㅎ
약간은 달큰한 그 맛이 생각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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