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알츠하이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386회 작성일 19-03-12 11:24

본문

​알츠하이머

극적인 바깥

가까운 초침소리부터 불통이다

먼 길 나서는 초입인데 최소한은

의식이어야 한다


우주의 한 점이 되는 찰나  

돋보기이거나

졸보기이거나

이미 왔다간 어제의 일몰

별도 달도 돌이 되는 시간


고비마다 우회를 부르짖던 자식 부스러기들이 모여  

원성과 자책을 펼쳐놓고

결과를 내놓겠다고

화투패가 맘에 들 때까지 ​

재수패를 반복한다​


잘 꿰맞춰도 일몰이야

모두 천연덕스럽고 싶을 테지

회귀, 일탈, 다시는, 따위도 이제부터는 사치

 

거울을 내리고 녹슨 못 뽑는 직진의 시간이다

부단히 왔다

봄꽃 뭉개가며 참 힘차게도 왔다


방음 잘되는 육면체 공간 받으러

뻐끔뻐끔한 총살의 벽 등지고 서서야

방생되는,

이제 날개 돋는 한 마리(*)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순수의 길에서 깜빡깜빡 반딛불이 처럼
손바닥에서 떠나지 않는 것
따스한 온기를 생각하게 되어
뛰쳐 나가면 또 복귀
본디가 자연인가 속세인가
위성처럼 돌아가는 생각
잃어버리려 해도 안되는 것
갇혀있음이 더 날개를 다는 것
심오한 시에 빠져 잘 이해가 안됩니다
이해해 주십시요
저는 부족해서 댓글을 잘 못 답니다
몰라도 시인님은 멋진 시에 위트 까지 넘치십니다
그래서 들어올 수 밖에 없어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되셔요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자가 
남긴 발자국에 귀 기울이는
이 시대는  아직도 치매에서 벗어나지 못 했다는 증좌 

악은 악일 밖인
죽비의 내려침이  없었기에 ***
석촌

파랑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픈 치유는
치유조차 더 아프지 않음 안되는
총살의 벽 하나
양지에 두고 선착순으로 불하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석촌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쩌면 삶이 방생되는 무 들녘으로 나서는 길이
그것 아닌가 생각을 해 봅니다.

어떤 틀도 제약도 받지 않는 무념의 자신을 발견하고도
깜짝 놀라지 않는 또 하나의 세계, 
감사합니다. 파랑새 시인님!  *^^

파랑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날문득만나는내속의나를미리
준비하는게즐거움이라고거짓말을하고싶습니다
위로주셔서감사합니다 추영탑시인님

Total 0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게시물이 없습니다.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