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양(止揚)되는 삶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지양(止揚)되는 삶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342회 작성일 19-03-12 12:09

본문



지양(止揚)되는 삶/ 김 재 숙

  

 

손톱 끝에서

이해와관계를 싹 둑 자르고

거품으로 둘의 상관을

뽀드득 씻어 버렸다

더 높은 단계로의 이양은

미궁이 된

고정 된 수입과 지출은

달의 끝을 매번 피해도 

서른 아니면 서른한 번째

도주하는 소망이 되고 마는

그리하여 목말라하는

더 나은 삶은

요란한 광고 몇 줄에

본디부터

공약으로만 존재한 텃밭에

주저앉는다

하여

도리어 한층 더 높이

지양되는 정신적 삶이 되고자

그 어떤 것도 바라지 않는

충격의

파고를 예의 주시한다.

 

 

댓글목록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법의 서슬이  붉은 뱀의 혀로 구불어질 때

초근목피에 매달렸던
풀잎의  여린 날이  시대를  결국 동강냈지요
하찮은 풀의 힘이지요
석촌

붉은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갈수록 힘듬니다. 세상은 구불구불 혀로 다 말해 버리고  남는건  없는 것 같습니다

질기게 다 살다, 다 살고 가는 세상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석촌 시인님~  꾸벅^^

선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마디로 쥐꼬리만한 월급으로는
30일이 됬든 31일이 됬던
살기가 어렵다는 이야기 같네요
지양이란 단어가 더 높은 단계로 오르기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란 뜻이라면 말이지요
요즘 단어 공부 많이 합니다 ....ㅎㅎ

잘 보고 갑니다 붉은선 시인님

붉은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기 힘든 세상에 뭉쳐 가지 않으려고요  정신을 고양시켜서......

그래도 선아2 시인님은 잘사세요  행복하게 만족스럽게  생이 부담스럽지 않게요~^*^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아요 그런 내용도 시에 들어 있었어요

모든걸 내려 놓고 내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사니
참 괜찮은 노년을 보내고 있는것 같습니다
어디 가서나 금세 어울어지고 환영 받고 있으니
나만한 삶도 없지 싶습니다 .....이렇게 자랑질도 하구요 ....ㅎㅎ

Total 101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01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 03-26
100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 03-25
99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03-21
98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3-20
97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03-18
96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3-09
95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 03-05
94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03-04
93
어쩌자고 댓글+ 2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 03-03
92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 03-02
91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 02-24
90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02-23
89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2-07
88
울렁증 댓글+ 1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 02-06
87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 01-31
86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 01-28
85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 01-27
84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 01-25
83
완벽한 트릭 댓글+ 1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 01-22
82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7 01-19
81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 01-18
80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 01-17
79
마농의 샘 댓글+ 1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 01-16
78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 01-14
77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 01-13
76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1-12
75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01-11
74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0 01-09
73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 01-08
72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10-04
71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 08-26
70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08-24
69
우아한 유령 댓글+ 1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8-04
68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8-02
67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 07-31
66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 07-27
65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7-20
64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 07-11
63
뜨거운 손 댓글+ 1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1 07-09
62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7-08
61
치명적 서정 댓글+ 3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 07-06
60
달구질 댓글+ 5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 07-05
59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1 07-04
58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7-03
57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7-02
56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9 07-01
55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 06-29
54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6-28
53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 06-27
52
깨꽃의 계절 댓글+ 2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 06-26
51
물결의 익사 댓글+ 3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6-25
50
나무거울 댓글+ 3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4 06-24
49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6-23
48
캐논의 밥상 댓글+ 4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 06-22
47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6-21
46
화분 있는 방 댓글+ 2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 06-20
45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 06-19
44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3 06-18
43
당부 댓글+ 2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 06-18
42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2 01-15
41
오래 된 신 댓글+ 2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1-14
40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1-13
39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1-12
38
누낭의 깊이 댓글+ 2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1-11
37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1-10
36
붉은 입술 댓글+ 1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1-08
35
체기滯氣 댓글+ 4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11-22
34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9 03-31
33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5 03-28
32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9 03-2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