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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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365회 작성일 19-03-15 09:18본문
습관(習慣) / 백록
엄지와 검지의 수음은 사시의 관음을 재촉해버린
빗나간 증후군이었지
설마, 비익조이고 싶은 연리지였을까
물관을 날개마냥 품고 체액의 신음을 마냥 꼬드기는
습한 항문기의 아깃적 젖내 버릇
무릇, 아귀로 돌변해버린
굴리고 구르다
돌고 돌리다
아이돌이라 착각한 돌아이들
바야흐로 톡톡 튀는 사차원 스마트 시대
혹, 기성의 관습을 역설한 오독은 아니었을까
실상을 도치한 상실의 과대망상은
미처, 온전치 못한 어근에서 비롯된
세 살적 어리석은 버릇이겠지
오롯, 참상으로 비쳐버린
허상의 액정 같은
댓글목록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성의 관습을 오독한 돌연변종 같은,
한쪽의 뇌가 마비된것 같은 아귀의 허여멀건한 눈,
답이 없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쩜 인간의 한계지요
그렇다고 짐승이라 몰아부치기도 그렇고
수컷이든 암컷이든...
어찌하오리까
정석촌님의 댓글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절제된 삼가를 물쓰듯 써버리는
재기才氣 의 범람은
자칫, 천기에 대중없이 따라붙는 격과 격 사이를 넘나드는 메아리
예나 지금이나 **
고맙습니다
석촌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습관이 관습인지 관습이 습관인지
도무지입니다
공인= 절제
문득입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즈음 세태의 아슬아슬 한 습관처럼,
무척 심혈을 기울이신 작품 입니다.
습관은 좋을때 이롭지만, 나쁜 습관은 대부분 잘 고쳐지지도 않아서
천생처럼 지닌 본인에게도 골칫거리 입니다
저는 글을 잘못쓰는 습관이 제일 골치 아픕니다 ㅎ ㅎ
좀 고쳐 주시면 합니다
주말 평안을 빕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습관입니다
고치고 또 고치는 것이 곧
글을 잘 쓰는 방법이라던데
ㅎㅎ
저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