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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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437회 작성일 19-03-15 11:24본문
무지개
풀섬
비 온 뒤 창문을 열고 하늘을 보면
환상적으로 걸쳐 있는 무지개
시선 강탈을 넘어 그 부드러운 실루엣을
타고 내려오고 싶다
무지개를 언뜻 보면 볼때마다
동심에 떠오른다
우주과학자가 된다든지
컴퓨터를 만든다든지
저명한 사회사업가가 되듯
꿈의 날개를 파닥여 환상을 넘나든다
비 온 뒤 무지개를 보면
그대의 옷깃에서 나는 향수에 젖어
그대의 어젯밤의 모습이 눈에 어린다
무지개의 아름다움에 빠질 때
이 세상은 참으로 맑은 공기가 숨쉬는
넓은 하늘과 빌딩 사이로
새들이 날고 하루를 꿈 같이 사는
낭만을 가진 사람들이 환상의 나래를 펼치길.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지개를 보고 우수에 빠지지요
삶이 희망차서 맑게 보입니다
맑은 심성을 가지고 계십니다
전 무지개를 보고 외면했던 날들이 많았어요
아주 많이 후회됩니다
잘읽고 갑니다 풀섬시인님^^
풀섬님의 댓글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은 메밀차 한잔 드세요.
무지개를 보면 아름다운 삶이 느껴집니다.
부엌방 시인님
아직은 춥지만 따뜻한 봄햇살 맞으시길 바랍니다.
편한 오후 되세요~~*
이장희님의 댓글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지개를 제 시에서 하늘의 머리띠라 표현한 적이 있었는데...
어릴적 "무지개다!" 하고 신나게 바라보곤 했습니다.
무지개 본 적이 오래 되었습니다.
사뭇 무지개를 생각해 해주심 감사드려요.^^
늘 건필하소서, 풀섬 시인님.
풀섬님의 댓글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들러 주시어 감사합니다.
따끈한 커피 한잔 드세요.
여름에 비가 그치고 무지개를 본 적이 많습니다.
좀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장희 시인님
늘 건안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