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동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형식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47회 작성일 19-03-15 16:41

본문

동지

마을에선 빙하가 자랐다
골목마다 웃풍이 돌고 빈집마다 겨울을 앓았다

우 리 에 게 일 용 할 슬 픔 만 을 주 옵 시 고
얼어붙은 얼굴을 뒤틀며 외치는 사내
곤두박질치는 포도알들
빠진 눈알처럼

웃자란 얼음을 안고 귀가하시는 아버지

오늘은 어제보다 큰 놈이군요 껍질이 질겨요 살점을 발라주세요 가장 무르고 연한 것으로
저무는 밥상에 둘러앉아 우린 몇 스푼의 얼음을 떠먹습니다

거울을 보며 얼굴을 지우시는 어머니

더는 나를 찾지 마렴, 바람을 흘리며 걸어가는 동산 동산
포도송이 같은 뒤통수들이
말라 죽은 누이의 젖을 빤다

천장에선 고드름이 자라고

간밤의 잠꼬대가 유언이 될 수도 있다는
새벽

닭이 울지 않았다
추천0

댓글목록

삼생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형식님 오랜 만입니다. 보지 않는 사이에 시가 놀랍도록 발전 하였군요.
놀랍습니다.
제가 형식님에게 놀란 것은 그 끝이 어디 인지 모를 상상력입니다. 역시 천재적입니다.
시인의 생명은 바로 상상력 입니다. 타고나야 합니다. 그게 바로 작가의 기본 자질 입니다.
정말 놀라운 작품입니다.
다만 형식님이 다른 준비로 시 습작을 소홀히 하셔서 완성도는 떨어집니다.
하지만 정말 훌륭한 작품입니다.
자신을 믿고 계속 습작 하세요.
.

Total 13,528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공지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0 0 03-11
공지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87 0 12-26
13526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 0 01:31
13525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 0 01:09
1352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 0 03-25
13523 무능한젊은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 0 03-25
1352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 0 03-25
13521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 0 03-25
13520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 0 03-25
13519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 0 03-25
13518 꽃핀그리운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 0 03-25
13517
놀아줘 새글 댓글+ 4
쿠쿠달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 0 03-25
13516
어쩔 것이냐 새글 댓글+ 2
詩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 03-25
1351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 0 03-25
13514 작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 0 03-25
13513
노래 새글 댓글+ 5
grail21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 0 03-25
13512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 03-25
13511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 03-25
13510
頂點 새글 댓글+ 1
다래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 0 03-25
13509
술이 필요해. 새글 댓글+ 1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 03-25
13508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0 03-25
13507
빈자리 새글 댓글+ 2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 03-25
13506 krm3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 0 03-25
13505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1 03-25
13504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 0 03-25
13503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 03-25
13502 나뿐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 0 03-25
1350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0 03-25
13500 하얀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 0 03-25
13499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 0 03-25
13498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 0 03-25
13497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 03-25
13496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 03-25
13495
간절기 고뿔 새글 댓글+ 8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0 03-25
13494
삶을 줍다 새글 댓글+ 6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 03-25
13493
민들레 보기 새글 댓글+ 1
달팽이걸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 0 03-25
13492
내 아내여 새글 댓글+ 1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 0 03-25
13491 安熙善4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 0 03-25
13490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 0 03-25
13489
주정 새글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 0 03-25
1348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 0 03-25
13487
닿음 댓글+ 8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 0 03-25
13486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 0 03-25
13485 최마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 0 03-25
1348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0 03-24
13483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 0 03-24
1348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 0 03-24
13481 짐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 0 03-24
13480
그날의 일기 댓글+ 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 03-24
13479 단풍잎떨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 0 03-24
13478 꽃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 0 03-24
13477
민들레 댓글+ 8
쿠쿠달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 03-24
13476
징검다리 댓글+ 2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 03-24
13475 grail217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 0 03-24
13474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 0 03-24
13473 나뿐남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 0 03-24
13472
어느 날에 댓글+ 6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 03-24
13471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 03-24
13470
호미 댓글+ 8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 03-24
13469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 0 03-24
13468
가지치기 댓글+ 14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1 03-24
13467
보초를 서다 댓글+ 4
최경순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 03-24
13466
동행 댓글+ 2
무의(無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0 03-24
13465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 0 03-24
13464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 0 03-24
13463
한라바람꽃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 03-24
13462 쿠쿠달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1 03-24
1346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 0 03-24
13460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 0 03-24
13459 하얀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 03-2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top@hanmail.net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