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이야기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가을 이야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572회 작성일 17-09-05 12:01

본문

두번째 가을이야기/최영복

지금쯤 흑백 사진 속에 저장된
지난 가을 이야기가

황혼빛이 조용히 물들어오는 푸른 들녘
이름 없는 허수아비 어깨 넘어
소곤거리며 다가옵니다

강둑을 둘러서
아무렇게 흐트러진 풀잎들 사이로
살며시 고개 드는 수줍은 들꽃들의 미소

새벽녘 몰래 내린 이슬을 머금고
가을 곁으로 다가옵니다.

언제부터 그곳에서 누구를 위한 향연인지
그 마음이 내가 아니라서
잠시 머물다 가버릴 향기

지금쯤 강 언덕 추억의 사잇길에는
갈 바람 타고 스며드는 임의 향기가

먼 기억 속의 그대에게
가을 안부를 물어 옵니다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풀피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영상방에서 뵙고 이곳에서 또 뵙습니다.

다 잊혀진 듯하지만 흑백의 앨범 어느 구석에
늙어가고 있을 가을 이야기가 분명 하나쯤은 있을 듯싶습니다.

가을 향기에 묻어오는 옛 사랑의 이야기도 있겠고요.

자신의 이야기인 듯 가을에 젖어 갑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풀피리 최영복 시인님! *^^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풀피리 최영복 님
존경하는 풀피리 시인님! 안녕 하십니까?
이곳에서 뵈오니 감회가 깊습니다
시인님의 감성 깊은 가을 이야기의 아름다운 시 한 편
잘 감상하고 많은 공부 하고 가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최영복 시인님!

Total 34,269건 208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9779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07-02
1977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7-01
19777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 07-01
19776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07-01
19775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6 07-01
1977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07-01
19773
손톱 댓글+ 2
작은미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07-01
19772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0 07-01
19771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5 07-01
1977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7-01
19769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 07-01
19768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 07-01
1976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6-30
19766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0 06-30
19765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6-30
19764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8 06-30
19763
노란 고양이 댓글+ 2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8 06-30
1976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2 06-30
19761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6-30
1976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6-30
19759
빗소리 댓글+ 6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3 06-30
19758
부고 댓글+ 1
맥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 06-30
1975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 06-30
1975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6-29
19755 幸村 강요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6-29
19754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5 06-29
1975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0 06-29
19752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2 06-29
19751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5 06-29
19750
달팽이 댓글+ 2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6-29
19749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06-29
19748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7 06-29
1974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6-29
19746 백홍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3 06-29
19745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6-29
1974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6-28
1974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6-28
19742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7 06-28
19741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6-28
1974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7 06-28
19739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6 06-28
19738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 06-28
1973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4 06-28
19736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6-28
1973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4 06-27
19734
도둑 고양이 댓글+ 9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3 06-27
19733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0 06-27
19732
쉐키쉐키 댓글+ 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6-27
1973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6-27
19730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6-27
19729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6-27
1972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9 06-26
19727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6 06-26
19726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6-26
19725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06-26
19724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5 06-26
19723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6 06-26
1972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2 06-26
19721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6-26
1972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6-26
19719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6-26
1971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6-25
19717
연통 댓글+ 6
작은미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6-25
19716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2 06-25
19715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6-25
19714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6-25
19713 선미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8 06-25
1971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06-25
19711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6-25
19710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1 06-2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