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이야기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가을 이야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574회 작성일 17-09-05 12:01

본문

두번째 가을이야기/최영복

지금쯤 흑백 사진 속에 저장된
지난 가을 이야기가

황혼빛이 조용히 물들어오는 푸른 들녘
이름 없는 허수아비 어깨 넘어
소곤거리며 다가옵니다

강둑을 둘러서
아무렇게 흐트러진 풀잎들 사이로
살며시 고개 드는 수줍은 들꽃들의 미소

새벽녘 몰래 내린 이슬을 머금고
가을 곁으로 다가옵니다.

언제부터 그곳에서 누구를 위한 향연인지
그 마음이 내가 아니라서
잠시 머물다 가버릴 향기

지금쯤 강 언덕 추억의 사잇길에는
갈 바람 타고 스며드는 임의 향기가

먼 기억 속의 그대에게
가을 안부를 물어 옵니다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풀피리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영상방에서 뵙고 이곳에서 또 뵙습니다.

다 잊혀진 듯하지만 흑백의 앨범 어느 구석에
늙어가고 있을 가을 이야기가 분명 하나쯤은 있을 듯싶습니다.

가을 향기에 묻어오는 옛 사랑의 이야기도 있겠고요.

자신의 이야기인 듯 가을에 젖어 갑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풀피리 최영복 시인님! *^^

은영숙님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풀피리 최영복 님
존경하는 풀피리 시인님! 안녕 하십니까?
이곳에서 뵈오니 감회가 깊습니다
시인님의 감성 깊은 가을 이야기의 아름다운 시 한 편
잘 감상하고 많은 공부 하고 가옵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최영복 시인님!

Total 34,508건 323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1968
개불알꽃 댓글+ 3
krm3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2-20
11967
계약직 종료 댓글+ 4
티리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 02-20
1196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2-20
11965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2-20
11964 mwuj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 02-20
11963
거울 댓글+ 14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5 02-20
11962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02-20
11961
내가 뭐랬어 댓글+ 2
최마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2-20
11960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2-20
11959
일몰 속으로, 댓글+ 20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5 02-20
11958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1 02-20
1195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9 02-19
1195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2-19
11955 OK옷수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2-19
11954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2-19
11953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2-19
11952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2-19
11951
이빨 청춘 댓글+ 12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 02-19
11950
홍매화 댓글+ 33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8 02-19
11949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02-19
11948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6 02-19
11947
천국의 깊이 댓글+ 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9 02-19
1194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 02-19
11945
함박눈 댓글+ 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2-19
11944
고 목 댓글+ 20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02-19
11943
보리밭 댓글+ 2
krm3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2-19
11942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 02-19
1194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5 02-19
11940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7 02-19
1193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2-19
1193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2-19
11937 DOKB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3 02-19
11936
외로움 댓글+ 5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0 02-19
11935
다르다 댓글+ 1
명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2-19
11934 최마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2-19
11933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02-19
11932
강태공님 덕분 댓글+ 1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8 02-19
1193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2-18
1193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02-18
11929
처녀뱃사공 댓글+ 12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2-18
11928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2-18
11927
개발에 닭, 알? 댓글+ 14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5 02-18
11926
봄의 희망 댓글+ 4
江山 양태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9 02-18
11925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1 02-18
11924
술국 댓글+ 1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2-18
11923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2-18
11922
6 & 9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02-18
11921
겨울 호수 댓글+ 2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2-18
11920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2-18
11919
밤의 중독 댓글+ 1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2-18
11918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7 02-18
11917
감 포 댓글+ 19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2-18
11916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2-18
11915
상고대 댓글+ 2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2-18
11914 krm3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2-18
11913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3 02-18
1191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1 02-18
1191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2-18
11910
포지션position 댓글+ 24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8 02-18
1190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02-18
11908 최마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2-18
11907
1 댓글+ 2
mwuj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8 02-18
11906
살맛 나 댓글+ 10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2-18
11905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02-17
11904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5 02-17
1190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2-17
11902 XvntXyndr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5 02-17
11901
둥지 댓글+ 1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8 02-17
11900
복조리 댓글+ 1
무명happies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02-17
11899
옵스큐라 댓글+ 1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7 02-1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