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레꽃 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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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1건 조회 309회 작성일 19-03-22 10:04본문
찔레꽃 피면 / 주 손
그 어디 쯤 일까,
널 두고 떠나온 시냇가 언저리
찔레꽃머리의 무렵
하얀 구름 산 높이로 피어 오르고
구름따라 홀연히 떠나온
천리 먼 길 객향客鄕에
계절이 싣고 간 그는
어디에서 무얼 하고 있는지
탓할 수 없는 세월에
던져진 가여운 찔레야
나 이제 허기진 삶 부여안고
하이얀 찔레꽃 머리에 달아
그 파란 언덕 물어 가리라
아직도 하얀 남매들
날 기다리고 있는 그 곳으로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찔레꽃 시심이 아련 합니다
붉게 핀 눈망울처럼, 무언가를 응시하는 눈빛!
말 못할 사연도 그리움도 함께 간직한 꽃
남쪽 지방 어딘가에 정겹게 피었을 것 같습니다
평안을 빕니다.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초등때는 찔레순도 일등 간식 이었는데
요즘 아이들은 꿈도 못 꿀일,
오손도손 피어 갱빈을 하얗게 덮어
주었던 찔레꽃무리, 아직 그 언덕을 지키고
있을런지요
편한 오후 이어 가시길요^^**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찔레꽃 사연///
하얀 시향으로 저도 함께 묻어봅니다
시푸른 언덕에서
감사합니다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주는 화창 하겠습니다
늘 재밌는 시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백록님!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연많은 꽃, 습지 산중턱이나,
갯가 언덕이나, 심장을 녹이는 듯한 가슴을 찢고 나온
하얀얼굴의 파린한 가지는
또 한으로 남지요
임을 기다리다 나비처럼 바람에 꽃잎을 날리고서요
멋진 봄의 시향이 날려
초 여름이 쏜살처럼 달려 오겠네요
주손시인님
즐거운 하루되셔요
감사합니다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찔레꽃잎 날리면 서럽지요
송화가루 날리면 오 뉴월이 깊어지고
이래 저래 여름같은 봄날은 갑니다
좋은 하루 이어 가시길요^^**
러닝님의 댓글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손시인님
노래 만들어
공음방에 올려 볼까요 ?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이구! 영광입니다^^,
기대 됩니다 작곡가님!
상쾌한 하루 되시길요^^**
쿠쿠달달님의 댓글
쿠쿠달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손시인님 찔레 꽃 세대가 이제 봄을 따라
갑니다.
저도 찔레 꽃 노래 엄청 좋아했는데
감사합니다. 건필하셔요.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심심하면 오카리나로 찔레꽃 연주
가끔 합니다만참 참 순수하고 서정적인 노래죠
감사합니다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손님
꼴찌로 왔습니다 아름다운 시에 머물다 갑니다
한표 추천이요
감사 합니다 고운 주말 되시옵소서
주손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