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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대와 억 세의 옹알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396회 작성일 19-03-26 15:26

본문

갈대와 억 세의 옹알이

        은영숙

 

너와 나는 혈육일까? 아니야 친구일까?

아니야, 분명 혈육일 거야!

우리는 친구가 필요해  너무 외로움 싫기에

 

억세,  나는 바람이야! 갈대, 나는 은하의 달님이지

바람은 내 곁에 다가와 귀엣말 도란도란

흔들어 주는 그네도 되고 꽃잎 향기도

상큼하게 뿌려요

 

갈대, 나는 사계절 은하수 강가에 쪽배를 띄우고

노저어가는 둥근달은 나의 벗, 시를 쓰는 일기

겨울 강 호수에 거울이 되고

함박눈 설국으로도 초대하지

 

너와 나, 어언 세월 가네! 꽃은 피지도 못 했는데

은빛 머리 풀고  누굴 기다리나

길 떠나는 도요새 괴나리봇짐 싸고

자박자박 발자국 남기며

 

다시 오마고 정든 안부 개펄바탕 누비고가네

떼 지어 이별의 환무 하늘에 화폭으로 묵화

언약의 증표 넌 와나! 가시로 무장하고 

억 세와 갈대의 옹알이 바람의 친구 즐겨 동행하고!


댓글목록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 시인님의 참 마음을 공감합니다.
시마을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이 창작방외에는
조금도 다른 방에 관심도 없을 뿐더러 알려고 하지 않습니다.
오직 이 청작방에 하루 시 한 편 올리는 것이
내 기쁨이자 행복의 낙입니다.
어디까지 초짜배기인 이내 몸은 어디에 나설
주제가 아니니까요.
은 시인님의 시심에 어리는 이 마음에 참 공감을 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힐링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귀한 걸음으로 오시어 정겨운 댓글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여행의 후광으로
건필 향필 기다립니다

이곳은 꽃샘 추위가 너무 심해서 초록의 풀잎도
비실비실 합니다 ㅎㅎ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힐링 시인님!

러닝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모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지금 오랜동안 못 만나던 절친을 길 가다가
갑자기 만나  한잔 걸치고 들어 왔습니다
고모시인님 시를 접하고 문안 차 인사 드리러 왔습니다
건안하시고 향필 하시길 바랍니다
즐겁고 아름다운 나날 보내옵세요 감사합니다 고모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러닝님

어서 오세요 반가운 우리 시인님!

멀리서 공음방엘 가끔 보러 갔지요
음악을 좋아하고 주의에 혈육들이 그 계통에
관심들이 있었기에 친근감이 많답니다

우리 시인님은 소질도 있고 앞으로 장래가
총망 되는 재원 입니다  응원 합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러닝 시인님!~~^^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은 친구가 아주 많은 것 같습니다
모든 보이고 느껴지는 것들을 사랑하시는 마음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자연을 내몸같이 여기고 
듬뿍 주시는 온기에 열정을 더하시니
이렇게 샘솟듯이 시상도 피어나는가 봅니다
봄날같이 고운 시 잘 감상했습니다
저도 엄지 척~이런게 있었네요
은영숙 시인님 따스한 봄날
늘 행복하고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라리베님

사랑하는 우리 시인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맞아요 친구가 많습니다 초딩때도 그렇고
중학교 시절엔 14명크럽 빼어난 집안의 딸들

사범 시절엔 5명 크럽 졸업후엔 부부 합해서 10명이
여행도 가고 즐거웠죠 그중 나는 말 없이 추종하는 친구로
모두에게 사랑 받았죠

어딜가나 혈육들 간에도 사랑받는 선망의 부러움 사고 살았지요
아마도 우리 시인님도 그런 유대 관계의 소유자 같애요
하지만 날처럼 착한 바보는 아닐까요? 손해 보는 때가 많죠 ㅎㅎㅎ

어딘지 비슷한 느낌이기에 이렇게 사랑하잖아요 ㅎㅎ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영원이 영원이요 ♥♥

라라리베 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갈대와 억새의 옹알이가
가슴속으로 다가 듭니다
자연을 벗삼아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정겨운것 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아2 님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영에의 우창방을 석권 하신 축복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귀한 글로 찾아 주시어 감사 드립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선아2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건강 하시죠
봄빛이 완연 합니다
간절기 바람 조심 하시고 밝은 봄 맞으시길 바랍니다
억새와 옹알이의 다정다감한 대화 슬며시 엳듣고 갑니다

내내 평안 하시길 빕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손 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만나 뵈온지 세월 적지만 유배지 같은 먼곳 까지 찾아 주시어
제게 감동의 눈시울 글렁 거리게 하신 정 많은 시인님!
그래서 세상은 살맛 나는 구나 할것입니다
잊지 않습니다

우리집앞 개울가 갈대도 산밑에 언덕배기엔
억세도 조금씩 크고 있는데 달빛 푸른밤에  바람따라
흔들리는 것을 저같은 불면이 친구를 동반 하면
그들의 옹알이가 들리는 듯요 ㅎㅎ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주손 시인님!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의 눈이란
참 아름답구나
새삼스레 여유롬
피어오고 있네요

삶 속의 외로움
갈대의 옹아리속에
풀어내시는 시어
맘에 메아리치는
나이 이지만

저는 사는 게 바빠
그런 걸 느낄 수 없이
하루하루가 어찌나
빠르게 지나가는지
=============
자연속에 피어난 정감어린 대화 있어
시인은 참 행복하다 새삼 느껴 봅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향 다시 한 번 가슴으로
느껴보며 잠시 한 편의 시 한 송이 빚여 드리고
싶은 마음이나 제게 지금 아버님댁 갈 시간!
시간 여유치 않아 다음 기회 홈피 방문할께요.

늘 건강하사 아르드리 멋진 시향으로 향필하세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꿈길따라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맞아요 엘에이 생활 수 십년 전에 약 1년간의 체류 속에 느낀바지만
많이 바쁜 일상 입니다

저는 고령에다가 부 자유스런 신체 조건이기에
병원 나들이 외엔 별로 외출이 자제되고 불면이와의
다정한 벗이기에 내 집앞 산 동네의 풍광을 바라보며
혼잣말 처럼 중얼 거림이랍니다

바쁘신데도 틈 내서 고운 댓글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은파 오애숙 시인님!~~^^

삼생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심금을 울리는 명작입니다.
은영숙 시인님의 순수하고 애잔한 마음속을 들여다보며
시인의 예술혼을 느껴봅니다.
늘 건필하시고 건강하세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삼생이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시인님과는 그래도 오랜 세월입니다 10년이 훨 넘었지요
오래전에 제 음악 삽입곡을 들으시고 과찬으로 용기주시고
총총히 가시던 기억 감사히 남아 있습니다

공음방에 바쁘신데 이렇게 과찬으로 용기 주시어
감사 드립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시간 되시옵소서
공음방 응원 합니다

삼생이 가수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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