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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타작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377회 작성일 17-10-28 20:03

본문

   어머니의 타작

                            ㅡ 이 원 문 ㅡ

 

기우는 해에 저녁 양지 바르고

산 넘어온 구름

바람 몰고 들어온다

 

이 그네로 훑는 벼

가마니가웃 될까

아직 남은 볏단 언제 다 훑나

 

집에 가자 우는 아이

불어오는 저녁 바람

볏단의 양지 저물어간다

댓글목록

우애I류충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우애I류충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 들판이 부럽습니다.
그 순순하고 정겨운 시골 풍경
인간의 참됨이 돋보는 시상에 머뭅니다.
늘 건안하세요.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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