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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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357회 작성일 19-03-31 09:18본문
성 / 백록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꼭 이루어야겠다는 마음가짐을 쌓아올릴 때
비로소 당신은 하늘을 품은 오르가슴의 성스러운 소릴까
꼭 이루어야겠다는 마음가짐이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무너뜨릴 때
당신은 마침내 쾌락과 과욕이 낳은 어리석은 관계일까
이러쿵과 저러쿵 그 사이에서, 언뜻
스마트한 심벌의 S가 시원찮은 X의 체언으로 읽히는 당신은
간혹. 형의 호칭으로 다가오는 타고난 천성의 소리겠지만
와르르 무너지는 순간, 콩가루로 비치는 당신은
결국, 산산 흩어져버릴 몸의 정체겠지
형, 이하의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성에 대한 잘 못된 인식과 편견도 많지만,
성없이 이루어질 인간 사회 구축이 가능할까요
잠시 돌아보고 갑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성, 하고 부르다
그 성에 갇힌 오늘을 느껴봅니다
감사합니다
최현덕님의 댓글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성이라는 말은 참으로 다양해서리
성이 무너지면 어찌될런지...
일탈의 그 무엇을 예측해 봅니다.
성, 그 말 자체가 좋습니다. ㅎ ㅎ ㅎ
꽃샘 추위에 강건 하소서! 백록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런 저런 성이 곧 삶이란 생각입니다
우리는 늘 형 이상을 꿈꾸지만
늘 그 이하에서 머뭇거리지요
현덕님은 천리성을 쌓으시길...
감사합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性 이상이
性 이하로 곤두박히는
형이하학적 무참하기 짝없는 몰패입니다ㅎㅎ
석촌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겐 형이 없고 그 이하만 있습니다만
어쩜 누님도 형이나 매한가지겟지만...
그래서 그런지 늘 곤두박질...
감사합니다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너진 성,다시 쌓는 성은 단단한 성이 쌓을까요
성의 언저리에서 느끼는 현기증, 황홀 합니다
감사합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처음부터 기초부터 잘 다져야겠지요
불안하다면 다시 고쳐야겠지요
퇴고하듯...
황홀한 현기증
좋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