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개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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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4건 조회 409회 작성일 19-04-01 07:41본문
옆으로 엮이던 사랑
헤어지는 참형으로
내린 뿌리
산자의 그리움은
검게 그을린 족쇄처럼 솟아나
어긋지던 인연 털어내려
푸른 배낭 메고서
하얀 마음 들러리 세워
비에 젖은 날에도
변함없이 나비처럼 나풀거리는 여인
반 토막 난 내리막길에서 마주친
한순간에 다가섰어도
파랗게 달아오른 불꽃
노란 촉수로
새로 만난 세상을 맛보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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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맛살이님의 댓글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하 반가운 시인님 바로 아랫 층에
비 맞으며 털어 내려는 그리움
쓸쓸 해 보여도 달아오르는 불꽃에
희망이 보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선아2 시인님!
,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떤 일이 있다 하여도 희망을 잃지 않고 피어나니까요
감사합니다 맛살이 시인님
정석촌님의 댓글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콩깍지에 씌워져
파랗고 둥글게 커가는 콩알의 일상처럼
어슷 어슷 빗나가는 삶이 포름하고 애잔하게 다가섭니다**
석촌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비를 넘기고 나면 또 다른 생을 살아가기도 하지요
감사합니다 정석촌 시인님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쁜 시인님
달개비꽃 시
알쏭달쏭하게
신비하게 잘
읽고 가옵니다
오늘도
예쁜 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언제나처럼
우아하고 매력있게
달콤 상큼하게 ..
잘 보내시옵소서
꿈을
심어주는
사랑스러운
글요정같이
핑크빛
사랑이 마냥
달콤하고 상큼하듯
그대
손톱에
예쁘게 봉숭아
물을 들이듯
라랄라
랄라
라랄라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리송하게도 참 질긴 꽃이더이다
앙징스러운게 눈에 쏘옥 들어오는
오늘도 행복한날 되시었지요 베르사유의장미 시인님
파랑새님의 댓글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외루움이 사무쳐 뻗고 또
옆으로 뻗어나가는 건지
그러면서 저 시린 꽃은 왜 달아
퍼뜨려 나가는 건지
그런데 나는 왜 말 못하는 돌부리인지
선아시인님~ 감사합니다^^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줄기가 꺾여져도 다시 뿌리를 내리더군요
제 이의 삶을 살아낼줄 아는 꽃인지라
감사합니다 파랑새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디서 많이 보던 꽃이네요.
먼젓 번 본꽃은 이미 시들 때가 되었는데 새로 피는 꽃은 참
싱싱하기도 하네요. ㅎㅎ 선아2 시인님! *^^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 인생과 닮은 꽃이라
아주 좋아한답니다
사랑을 하면 싱싱해지기 마련이지요 .....ㅎㅎ
감사합니다 추영탑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아요!
달개비꽃은 옆으로 번지는 습성이 있데요
이웃을 너무 좋아 하나 봅니다
맛깔스런 시 박수를 보냅니다
건필을 빕니다.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그마한게 눈에 확 들어오는게
다들 좋아할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두무지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달개비꽃의 파란색이 불타 올라 노란 촉수로,,,
자못 비장한 세상을 맞습니다 ㅎㅎ
정갈한 언덕을 둘러 봅니다 건필하세요 선아2님^^**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불붇듯이 번지기도 할거에요 아마 .....ㅎㅎ
감사합니다 주손 시인님
러닝님의 댓글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화훼가게 차렸나요 ㅎㅎ
식물원 걷다가 닭의장풀(달개비)이라는
팻말을 보았죠 꽃이름이 희한하기도 하고
저 이름은 누가 짓는지 궁금하기도 하였더랬습니다
참 많이도 아시네요 나는 먹통 ㅎㅎ
좋은 시 잘 읽고갑니다
선아2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게요
꽃 싫어하는 사람이 누가 있던가요
달개비 이름도 이쁘자나요 .....ㅎㅎㅎ
고맙습니다 러닝 시인님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달개비꽃에 대하여 쓰고 싶은 아주 맛나는 시어에 깊이
감동하고 나갑니다
역시 마음이 선한 듯한 시
잘읽고 갑니다
선아2시인님
즐건 하루 되셔요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엌방 시인님의 닭의 장풀
애틋한 마음으로 잘 보고 왔습니다
고맙습니다 부엌방 시인님
쿠쿠달달님의 댓글
쿠쿠달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아시인님
달개비꽃 머리에 꽂고 있을 것 같은
시
아름답게 보고 갑니다.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달개비꽃 머리에 꽂고
온 들판을 달려봐야겠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쿠쿠달달 시인님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코끼리 귀 모양새로
청초하게 핀 꽃잎 두 장 속
노란 수술 꽃으로 피어나
더 이상 외롭지 않은
날 보이소 외치는 그 당당함
함초론한 내 그대 같아
이 아침 그댈 향해
청초한 사랑 파란불꽃 되어
살폿함으로 휘날려 봅니다
어린 시절 들녘에서
자주 봤던 달개비꽃 바라보니
옛동산 그리움 일렁입니다
선아 2 시인님의 달개비꽃 통해
가슴으로 그리움 물결치는 4월의 아침
늘 건강속에 향필하시길 기원합니다.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공원 올라가다가 이 꽃을 만났는데요
너무 이뻐서 사진으로 담아오긴 했는데
달개비꽃인줄도 몰랐어요
나도 모르게 마음이 가는 꽃이었답니다
감사합니다 꿈길따라 시인님
사이언스포임님의 댓글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미 극복된 그리움과 족쇄는 거름이지요, 새날을 위한 거름!
파란꽃잎위의 노란색이 유독 돋보입니다, 선아2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아요 너무나 눈에 띄는 앙징스러운 꽃이에요
감사합니다 사이언스포임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