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과 갯바위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갯벌과 갯바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561회 작성일 17-10-31 08:44

본문



     
    갯벌과  갯바위                         
                        석촌  정금용



물의 유연함을  더는 말하지 않고 
수평선은   외연外延 의 경쾌함만으로   퇴적의 열망을  알 수 없었다
갯벌과  갯바위도


갯바위  
무쇠같은  옹고집을  설득할 수 있을까
바다의 혀는  끊임없는  물결의 변신이다
배척하는  표면의  저항으로   숭숭히 동공을 남겨
송곳의 기습은  
커다란  동공 너머로  수평선까지 드러내고 있다


갯벌을 보자
바다의  사사건건을  골골에  받아들여
앙금은 수용하고   물은 귀환시킨다  
갯벌엔  파도가 없다


역사는  세월의 날개로
갯가에 펄을  갯벌로  반죽하였다 
바다는  태반胎盤 을 눕히고
생명의 잉태를  추스려 왔다
물결에는  앙금이 있다


저항이냐 아님 수용이냐
배척보다  포용을  호소하는  잔 물결  
밀물과  썰물의  상호존중은 
하얗게  숨겨오는   송곳과  태반胎盤 의  선택적 복지로
갯벌과  바위를  설득하고 있다
그리고  영원한  숙제다
나의 선택은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겟벌과 갯바위
전혀 무관한 관계이면서 왜? 동침을 해 왔는지
이건 숙제이므로 내일까지 조사, 분석, 탐구하여

발표하도록... 알았는가? 제군들!

이건 마지막 수업이면서 또한 학점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므로, 최선을 다할 것!

감사합니다. 석촌 시인님. 유급만 면하게 해 주세요. ㅎㅎ
*^^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끊임없는 물결의 변신을 이겨내는 갯바위와
갯벌의 숭고한 역사
행간 하나마다 서려있는 의미에
갯벌과 갯바위처럼 오래두고 봐야 될 듯 합니다

정석촌 시인님  감사합니다
평안한 시간 되십시오^^~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삶과
유사성에 수긍하며

어설프게
갯벌을 뒤적였답니다

수용된 생명에 주목해보면서
라라리베시인님  상달  마무리 꽃 향기 돋우소서
고맙습니다
석촌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용하신다면
WA+

저항이면
송곳... 
이슬람 적이긴 하네요

추영탑시인님  시월 땡날  활활 피우소서
고맙습니다
석촌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갯벌과 갯바위의 일생을 세상의 순리와 일치시켜
조화롭게 꾸미셨습니다
파도가 없는 갯벌!
앙금은 수용하고 물은 돌려 보내는
갯벌의 지혜를 배웁니다
쓰면 뱉고 달면 삼키는 인간의 세계와 너무 다른
갯벌의 세계를 느끼고 갑니다
늘 건필과 평안을 빕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상대의 장점을 취할 수 있는 
아량

어른된  지혜로 봅니다
물일지라도
두무지님  고맙습니다  월말 평안하십시요
석촌

Total 34,575건 179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2115
사랑의 느낌 댓글+ 2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5 01-11
22114 보이는예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1-11
22113 시인이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5 01-11
22112 순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4 01-11
22111
잠자리 댓글+ 6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1 01-11
22110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5 01-11
22109
묵호 가는 길 댓글+ 4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3 01-11
22108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1-11
22107 털빠진붓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9 01-11
22106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9 01-11
22105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1-11
22104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1-11
22103
이졸데 댓글+ 1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1 01-11
2210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1-11
2210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01-10
22100
겨울나무19 댓글+ 1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3 01-10
22099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1-10
22098 금오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5 01-10
22097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8 01-10
22096
섬의 절규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7 01-10
2209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1-10
22094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1-10
22093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1-10
2209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01-10
22091
해돋이 댓글+ 2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3 01-09
22090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01-09
22089
악령 댓글+ 2
순례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6 01-09
22088
돈의 강 댓글+ 2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1-09
22087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1-09
2208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0 01-09
22085 하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1-09
22084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1-09
22083
설국의 한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1-09
22082
오후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1-09
2208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6 01-09
22080 홍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5 01-09
22079
조건과 환경 댓글+ 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1-09
2207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1-08
22077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1-08
22076
설국 소나타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7 01-08
22075
바람의 생 댓글+ 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01-08
22074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1-08
22073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2 01-08
2207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1-08
2207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7 01-07
22070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9 01-07
22069 어느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0 01-07
22068
빙점 댓글+ 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0 01-07
22067 홍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1-07
22066
눈 내리는 밤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1-07
2206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1-07
22064
콤포지션 북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1-07
22063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01-07
22062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1-07
2206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1-07
22060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7 01-07
22059
의미 있는 삶 댓글+ 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1-06
22058 민경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1-06
22057
축제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1-06
22056
오래된 노을 댓글+ 2
이옥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1-06
22055
안단테의 변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1-06
22054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1-06
22053
봄빛 댓글+ 2
날건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1-06
22052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1-06
2205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1-06
22050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1-06
22049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01-06
2204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1-05
22047
黑雪 댓글+ 5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1-05
22046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1-0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