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월의 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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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385회 작성일 17-10-31 08:50본문
시월의 연가 / 정심 김덕성
시월!
이제 저 고운 시간들
청명한 하늘빛에 묻어야 하나
옷을 갈아입은 청순한 여인들
빨간 연지를 칠하고
농염한 완숙미로 사랑을 이룬 여인
활보하는 시월의 거리
절정을 이른 꽃향기
고운 자태 뽐내며 가을바람에 불어와
시월의 사랑 노래 부르잔다
붉게 타오르는
늘씬하게 물오른 빨간 정열의 여인
내 누나 같이 포근한 순정
순정을 주고 떠나는
시월의 사랑이여
댓글목록
박인걸님의 댓글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이 시릴 정도의 황홀한 단풍도
찬 바람 앞에는 어쩔 수 없지요
슬픈 눈물을 흘리며 허공으로 추락 할 수 밖에요.
잎이 지기 전에 고운 단풍들은 가슴에 담아
긴 겨울이 오더라도 추억을 들취보며 지내는 것은 어떻까요?
오늘도 고운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바람이 불어오니까 단풍도
실 없이 아름다음이 문어지고 맙니다.
그러고 보니 이제 세상이 살벌해가는 느낌도 듭니다.
시간의 흐름을 어찌 박을 수 있겠습니까.
그저 감사함으로 살 수 밖에 없겠지요.
귀한 걸음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11월에는 더 즐겁고 행복하시기를 가원 합니다.
안국훈님의 댓글
안국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단풍 사이로 불쑥 찾아온 추위와 함께
시월은 내년을 기약하며 떠나고
가을 마지막 달 11월이 찾아옵니다
찬란한 푸르른 하늘 아래
그윽한 국화향처럼 행복 가득한 날 보내시길 빕니다~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마 좋은 계절은 빨리 떠나나 봅니다.
어제처럼 느껴지는데 11월입니다.
불쑥 추위까지 찾아오는니 마음에
냉기가 돌면서 겨울이 생각됩니다.
그래도 아직 가을이 남아 있으니
그 좋은 날 많고 좋은 작품을 펴내는
늦가을이 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