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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과 나 사이 꽃이 떨어지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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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544회 작성일 19-04-1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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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과 나 사이 꽃이 떨어지기 전에


아무르박


상처가 꽃이 되는 줄 모르는 이에게

꽃이 시가 되는 줄 모르는 이에게

시가 상처인 줄 모르는 이에게


나무는 상처를 들추어 꽃이 피고

나는 꽃을 들추어 시를 쓴다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이에게


이것이 말이 되는가 꽃이여


봄은 감기처럼 지나간다

솜이불을 덮고 하룻밤 푹, 땀을 흘리고 나면

어머니의 밥상에 흰 고봉밥같은 꽃

나무와 나 사이에

당신과 나 사이에

어느 화가의 그림이 이 처럼 아름다운가

시간이 너무 짧다 꽃의 상처가 되기에는

우리 사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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