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도에 두고 온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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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江山 양태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412회 작성일 17-10-31 17:26본문
가파도에 두고 온 사랑/ 江山 양태문
머나먼 남녘에 섬 하나 가파도
푸른 바다에 둘러싸여
오가기도 쉽지 않아
해변에 길 따라 발걸음을 옮기면
여기도 볼 곳이요 저기도 볼 곳이라
빙글빙글 도는 풍력발전기에
바람 많은 곳이라고 한 눈에도 알겠네
아득히 펼쳐진 코스모스 군락지
사람도 알록달록 꽃도 알록달록
눈 맞추랴 입 맞추랴
있는 정 없는 정 다 주니
발걸음이 떨어지질 않아
그래도 떠나갈 몸에 야속하다 하겠지
명년 이맘때 다시 오마 약속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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