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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리 벚꽃통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쿠쿠달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68회 작성일 19-04-14 14:13

본문

난리 벚꽃통

불가마에서

어디 사는지도 모르고

이곳에 뜨네기처럼 와서

만난 왕언니

 

나이가 어려도

작년에 저 세상으로 떨어진

어떤 암환자 여자에게

그분이라 부르며

터져도 죽고 안 터져도 죽을 운명이라면

벚꽃이라도 실컷 구경하고 죽을 일인데

 

불가마 앞에서 살겠다고

등신불 마냥

온몸을 고통 속에 태우다가

죽어갔다고

 

산다는 것은 그런 게 아닌데

뒤돌아 눕는 왕언니의 

무르팍에 *열꽃이 팍 번져 있다

 

아이구야 온몸이

난리 벚꽃통이다

 

아니다

내 말이 틀렸다

그 분 벚꽃구경은 실컷 하고 갔것다

 

살아 있는 웃음이 팍 터졌다

 



    *불을 너무 쬐면 온몸에 실지렁이 같은 열꽃이 확 피어오릅니다. 암환자들이 불가마에 와서 치유를 바라고 불을 많이

     쪼이다 갑니다.

추천0

댓글목록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공자시인님 ...
잘 읽고 가옵니다

시가 또 갈등하게 만들어서
덧글 달기가 또 좀 ...
이럴 땐 마음이 시키는대로
하기도 그렇고 또 제 생각대로
적기가 그래서 말이옵니다

그럼


님의 마음은 항상 봄날이라
사려되어 ...

언제나처럼 위엄있으시고
센스있게 ..
달콤 상큼하게 잘 보내시옵소서

맘속에 숨은
핑크빛
설레임처럼

마음
적시는
봄비같은 사랑처럼

매혹의 빛이
그대에게서
쏟아져 나오듯

라랄라
랄라
라랄라

*귀공자님
덧글이 시에 안맞거나
영 아니다싶으심 벌주러 오셈 ...

그리고
*오늘의 간식*

스테이크
황금사과
메론 ...

*맛나게
드삼 ...

쿠쿠달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쿠쿠달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미시인님 이 시는 슬프면서 웃음이 살짝 어려있는 시 입니다. 갈등하실만

그리고 좀 어려울 수도 있어요.

암환자들이 치유를 위해 사투를 벌이는 과정과

그이후에 그것을 지켜보는 사람들의 감성이 잇어서

좀 특수한 시일 거예요.

감사합니다. 맛있게 먹을게요.

오랫만에 고기가 나왔네요.

詩農님의 댓글

profile_image 詩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온 몸이 난리 벚꽃통이라고요? 그렇다면 세상이 지금 불가마를 쬐고 있나보네요. 세상이 난리 꽃불통이예요. 어디서 마셨는지 봄날이 잔뜩 취해가지고 여기저기 꽃불 질러놓고 저 빈 밭은 어떡하라고,  같이 놀자고, 꼬득여서 일손이 안 잡혀요.

쿠쿠달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쿠쿠달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금 밭갈고 감자 심고 그럴 때죠.

저도 지난주에 복숭아나무 사과나무 전지 몇그루 했어요.

생업으로 하시는 분들은 진짜 힘들죠.. 감사합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은 어디서건 간에
뜨겁게 타는 불꽃에 데인  계절인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사방팔방  돌아다녀 본 결과ㅎㅎ
석촌

쿠쿠달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쿠쿠달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많이 돌아다니시나 봐요.

사방 팔방

노세 노세 젊어서 놀으라고

즐거운 시간 보내셔요. 정석촌 시인님.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온 몸을 힘들어 고통 속에 태우다 갔을,
먼저 세상을 떠난 암환자의 생각을  떠올리며
불 가마 앞에 잠시 누리던 시간도
온 몸에 붉은 벚꽃이 피었네요

소박한 마음들이 불꽃처럼 번지는 순간을 엮으셨네요
고운 마음 많이 간직하시기를 빕니다.

쿠쿠달달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쿠쿠달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프다는 것
죽을 만치 아프다는 것
사람을 확 바꾸어 놓더라구요.
그런데도
욕심은 잘 버려지지 않는 것을 보면
욕심이란 얼마나 진드기처럼 무섭고도 징한 것인지..

가끔 반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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