갓털의 소묘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갓털의 소묘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533회 작성일 19-04-19 13:55

본문

담배를 피우려고 앉으면

이미 잔뿌리까지 빨아들인 연기를 한 모금 훅 뱉고 있다

꽃이라는 것이 꼭,

차이는 횟수로 이기는 제기 같아,

이제는 배부른 나비 나른한 날개짓에 이는 바람에도

부들부들 호들갑 떨며 부서져 보고 싶다고

딱히 가야할 곳이 있는 것도 아니라며

지질이 복도 많아 발길 닿는데가 모두 봄이라고,

날아 오르고 싶어 꽃들이 흔들린다는데

날아서 날아서 꽃에 당도한 생은

식용 도사의 목줄처럼 바싹 꽃대를 당겨

또 한 철, 개털 뒹엉킨 철장 같은 봄을 지키다 간다고,

노안 때문인줄 알았는데, 사실은

이제사 제대로 보게 된 것이라고

원래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먼저 간다고,

천천히 피우다 오시라고,














 

댓글목록

싣딤나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체로 여자보다 남자가 더 외로움을 많이 타고 약한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평생 구감기가 끝나지 않는,
술도 담배도 여성보다 남성이 더 많이 하죠. 중독에 취약한 감성구조..큭큭큭

Total 101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01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 01-04
100
양파 댓글+ 2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 01-04
99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2 01-03
98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5 12-24
97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9-22
96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6 09-22
95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 06-14
94
홍탁삼합 댓글+ 1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6-11
93
바닷가에서 댓글+ 6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05-26
92
향수 댓글+ 6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7 05-24
91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 05-15
90
가스라이팅 댓글+ 1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 05-06
89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 05-05
88
우산 댓글+ 2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2-01
87
나이테 댓글+ 2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01-22
86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8 01-13
85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01-03
84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 01-03
83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 09-18
82
달맞이 꽃 댓글+ 1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 08-29
81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8-27
80
유당불내증 댓글+ 7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08-20
79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0 08-20
78
칼의 퍼즐 댓글+ 1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 08-05
77
불면증 댓글+ 6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8-02
76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08-01
75
응답 댓글+ 1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6 06-29
74
참숯 댓글+ 2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3 06-28
73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5 05-01
72
삼생이님께 댓글+ 1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4-14
71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4-12
70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9 04-05
69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6 04-04
68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1 03-26
67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 03-17
66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 03-15
65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1 02-18
64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2-03
63
자목련 댓글+ 5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2-02
62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1-31
61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1-27
60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1-23
59
만들어진 신* 댓글+ 4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1-16
58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1-13
57
멸공 주의보 댓글+ 2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1-09
56
지금 댓글+ 6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9 01-02
55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12-27
54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12-27
53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2-19
52
입관 댓글+ 3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12-19
51
눈물 무덤 댓글+ 2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12-12
50
새들의 국적 댓글+ 3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12-10
49
낙엽 댓글+ 12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10-26
48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5-14
47
제비꽃 댓글+ 4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4 04-25
46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0 03-21
45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02-28
44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6 02-21
43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8 02-13
42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3 02-12
41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1-28
40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7 01-23
39 젯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8 01-02
38 젯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0 12-30
37 젯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12-23
36
아내의 적금 댓글+ 4
젯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 12-23
35 젯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8 12-17
34 젯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3 12-14
33 젯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2-01
32 젯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5 11-3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