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속에 띄우는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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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397회 작성일 19-04-19 14:29본문
봄비 속에 띄우는 일기
은영숙
그대 누구를 기다리나요.
봄비는 오는데 속절없이 바라보는
꽃들 의 미소는 날 부르는 메아리처럼
봄바람 업고 고향 찾아오는 제비
기나긴 여정에 숨 고르는 대나무 의 숲
겨울과 봄 사이 하얀 구름 꽃의 징검다리
임 찾아오는 길 낮달이 마중 하리,
그대 반기는 바람 한 소절 살랑이는 온기에
온 산 가득 봄꽃으로 향기 가득 피어 드리리.
창틀에 방울지어 매달린 자국마다
기다림에 토라진 오선지의 음계인가
눈물의 얼룩 닦아줄 그대 그림자
봄비 속에 영혼으로 띄우는 일기
어느 하늘에서 화답 하시려는가?
하늘가 오색 빛 무지개는 그대의 연시인가요.
댓글목록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창틀에 방울져 매달린 물방울이 기다림에 토라진 오선지의
음계라면 서정적 아리아의 저음이기도 하겠습니다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손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성글한 공간에 귀한 걸음으로 오시어
한 소절 음표 찍고 가시는 고운 배려
감사 드립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주말 맞이하시옵소서
주손 시인님!
쿠쿠달달님의 댓글
쿠쿠달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대를 향한 연시라는 문구가 눈에 확들어옵니다.
정말 아름다운 감성을 가지신 은영숙 시인님
오늘도 즐겁게 시를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쿠쿠달달 님
어서 오세요 반가운 우리 예쁜 시인님!
과찬의 글 주시어 주말의 기분 업입니다
노란 목도리에 옳소 하고 파이팅 하고 왔어요
감사 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옵소서
쿠쿠달달 시인님!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떠나간 임
그 임에 대한 그리움
심연에 일렁이는
마음의 연서
봄비 속에
시어 녹이여 쓰신
연시 속에 물결치는
구슬픈 서정시!!
눈물겨운 심상
가슴에 아롱져 있어
메아리치는 사랑
박제된 심연.
공감하며
잘 감상했습니다.
늘 건강 속에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꿈길따라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시인님을 뵐땐 내가 젤로 사랑했던 막내 남동생
엘에이에서 작고한 그 아이 생각이 납니다
조카들이 그곳에 있기에 ......
고국의 부모 형제를 얼마나 그리워 했던가
눈시울 글렁입니다
공감으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은총의 부활절 맞이 하시옵소서
은파 시인님!~~^^
라라리베님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표로 얼룩진 눈물을 닦아줄 그대 그림자
절절한 연가가 봄비 속에 들려오는 듯 합니다
산야에 촉촉히 젖어드는 빗줄기 속에
실려오는 숨결이 애잔하게 어려오네요
아름다운 시입니다
시인님의 가슴깊이 맺힌 사랑의 깊이만큼
저도 봄비에 감사히 젖어 보았습니다
은영숙 시인님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라리베님
사랑하는 우리 신명 시인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언제나 시인님은 제 곁에서 절절이 공감으로
어루만저 주시는 혈육 같은 온기로 보듬어 주시는 고마움
어찌 잊으리요
떠난 사람은 말이 없네요
고운 발걸음 따스 합니다
낼은 우리 시인님을 영상방으로 초대 할까
연구 중입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주님의 부활을 은총 속에 맞이 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영원이요 ♥♥
강신명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