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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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원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411회 작성일 17-11-01 18:48본문
찬 서리
ㅡ 이 원 문 ㅡ
기다리던 봄
지나간 여름
기다리지 않아도
찾아온 가을인가
바람 쓸쓸히
마음 빼앗더니
단풍잎 털어
길가에 굴리고
귀뚜라미 보낸 뜰
낙엽 모아 쌓는다
언덕배기의 들꽃
지워지는 황금 들녘
가을은 그렇게
모두를 빼앗나
찬 서리에 들국화
바람에 떨고 있다
댓글목록
kgs7158님의 댓글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에집착하면 살 수가없다
신비의계절은 잠깐 스치듯지나면서더
우리에게 사랑 기쁨 환희,,마음의극치를맛보게해주고 떠난다
곧 다가올 하얀겨울이 넘 스산하고 춥기에,,그긴겨울 버텨낼 명약과도같이,
하여 그저 모든계절이 고마울뿐이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모든 수확물을 빼앗어가는 가을인가 봅니다. 사람의 손으로 따기도하고 제절로 떨어저나가기도하니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