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파이어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사파이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22회 작성일 19-04-20 19:04

본문



             사파이어




고향을  물었을때 

나는  비린내라  말하고

아내는  생선냄새라  말했다

바다는  새파랬고  길게 흰거품을  물고 있었다


초록과  동색  안으로  굽는  팔을  믿었다


첫눈도  아니고

첫번째도   아니였지만 늘 배후가 땅끝이였다

사느라고  미래를  후회  하기도  하고

과거를  기다리기도  했었다

초록은  숨어있기  좋은  넓은 색

수시로  팔은  구부러  지지 않고  늘

어깨가  젖던  우리들의  밖


힘껏  달려  나가자고  할  수록

한  발은  온힘을  다해  뒤에  두어야 한다

발바닥을  두드려  밥그릇  넓이를  만들고

두손은  하늘의  높이에  겸손  인양  부볐다


당신  속은  내속  같이   환해

꽃이  지나가도  아내는 말한다

그의  말은  이제  달라도  같고  같아도  다르다


비린내가  없는  생선은  고향을  묻지  말아야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50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50
어버이날 댓글+ 1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 05-13
49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 04-22
48
대낮의 범죄 댓글+ 2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4 04-16
47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8 04-13
46
눈사람 댓글+ 1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7 04-12
45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 04-09
44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4 04-06
43
목련 댓글+ 1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04-02
42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 03-30
41
새싹 댓글+ 4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3-29
40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0 03-27
39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 03-24
38
늦었다 댓글+ 5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3-21
37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3-10
36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 03-08
35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2-13
34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2-11
33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2 02-09
32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1-27
31
하여가 댓글+ 1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1-25
30
훅, 댓글+ 2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1-25
29
선물 댓글+ 2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1-17
28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12-22
27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11-19
26
종이꽃 댓글+ 6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11-14
25
쓰지 않는 말 댓글+ 2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9 03-23
24
목련 댓글+ 3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8 03-22
23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3-08
22
과부 댓글+ 1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4 03-03
21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 01-21
20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1-05
19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12-31
18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12-30
17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0 12-29
16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2-28
15
첫걸음 댓글+ 1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12-27
14
흰 부추꽃 댓글+ 1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2-25
13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12-24
12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12-23
11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12-22
10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12-19
9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12-18
8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2-17
7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12-11
6
선지식 댓글+ 1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12-08
5
묵화 댓글+ 2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12-07
4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12-05
3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12-03
2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 11-30
1
산수유 댓글+ 2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3 11-2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