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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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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겜메뉴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440회 작성일 17-11-01 23:58

본문

초월

난 알았어 
나로선 어쩔수없다는 걸
그냥 견디는 거야
운명을 따르기로 했지
아마 때론 좋은일도 생길껄

하지만 이런 운명은 누가만드는거지
어쩌면 신이 내게 준 것이고
어쩌면 나 자신이 만드는 거아닐까
근데 나한테 왜이러는 거야

덕분에 게임오버다
난 이미 마음이 떠났어
차라리 홀가분해

꿈도 사랑도 실낱같은 믿음도
사라져버렸지..

이 운명이 내게 강요하는 결론은
결국 그런 초월 아니야?
내가 갈수있는 길이 그뿐인데..
어짜피 마감이 다가오고있어..
내가 낼수있는 답은 그뿐이야..
난 초월했어.. 이모든걸..

2017-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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