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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453회 작성일 19-04-21 10:34

본문

부활 / 안희선


님의 영원한 광채는
애끊는 어머니의 소리없는 흐느낌으로
십자가처럼 통곡의 벽에 걸려있다
차마, 다가설 수 없는 고통을 드리운 채

세상의 낡은 율법이 집을 틀다 만
어두운 동굴을 비집고
햇살 하나 깃들어 하늘거리면,
어둠 속에 확대된 동공은 놀란 듯
몸을 사린다

그리움은 서둘러 과거를 불러 모으고
생경하니 드러난 추억은 너무도 강렬하여
차라리 독한 인내로
입술 깨문 아픈 영혼을 힘겹게 추스리지만,
준비된 슬픔에 희석된 애틋함은
더 이상 눈물 쏟을 기력조차 없다

아, 마리아 막달레나

오직 슬픔에 익숙한
그녀의 한서린 동작 하나,
중심 잃은 팽이처럼 온몸으로 휘청이며
멈추치 않는 아픔의 회전을
울먹이는 신음으로 채찍질 한다

그 허전한 절망과도 같은 몸짓 끝에서
텅 빈 수의(壽衣)는 약속의 시간에 등 떠밀려
이제는 다른 시간, 다른 공간에
또 다른 이름으로 사랑이 된다

두려워 말라며
어두운 사망의 한가운데서,
생명의 환한 빛으로 일어선다

그녀의 눈물진 뺨에,
꿈결 같은 님의 고요한 입맞춤

눈부신 그의 손에 못 자국,
선명하다



부활.jpg


 


 

 

<Note>

기독교의 부활절(復活節)...

저처럼 종교가 없는 무종교인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생각해 보더라도, 예수님의 부활은
오늘의 기독교를 성립하게 한 가장 핵심적이고
動機的 사건 (Event)으로 여겨지는데요

만약 그 부활의 사건이 없었다면 예수님은
그 전에 존재했던 선지자들 중에 한 사람이
되었을지언정, 이른바 기독교에서 말하는
진정한 구원의 <메시아>는 될 수 없었을 거에요

성경을 읽으면서, 부활에 관해서 한 생각이 드는 건
왜 출중한 남성 제자들이 아닌, 일개 소박한 여인 앞에서
그의 부활을 증거하고 그 소식을 세상에 전하라고 했을까 하는 점인데요

저 나름으로 생각컨데, 그분이 하늘의 성령(聖靈)으로
여인(聖母 마리아)의 몸에 임해서 인간의 모습으로
탄생하셨기에 그의 두번째 탄생(부활)도
여인(마리아 막달레나)의 목도(目睹)를 통해서 이루었단
상징적 의미가 있다고 감히 유추해 봅니다

- <마리아>라는 같은 이름의 상징적 의미도 있고

그의 부활을 최초로 목격한 여인의 전율하는 심경을
나름의 부족한 상상력으로 외람되이 엮어 보았다는...



* 부활절 : [천주][기독]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날.
춘분 후의 첫 만월 직후의 일요일에 해당한다.
그러니까, 올해 부활절은 4월 21일쯤 되겠다.(계산해 보면)



Forbidden Colours - Julienne Taylor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막달라 마리아를 보는 왜곡된 시선                           

막달라 마리아하면 모든 사람들은 이내 일곱 귀신이 들렸던 여자, 창녀에서 죄 사함을 받은 후 예수를 따르다 부활하신 모습을 처음으로 본 여자 등으로 말한다. 또한 적대적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마리아의 부활 증언에 대하여 도치된 여인의 증언에 지나지 않으며, 환상과 미신의 단편으로 몰고 갔다. 더구나 이들은 마리아가 창녀라며 은근히 예수님을 조롱하고 비하시키는 데 이용하였으며, 오늘날까지도 수많은 사람들이 막달라 마리아를 소설이나 노래 그림 속에서 창녀로 저속하게 묘사하고 있다.

사실 이 문제는 마리아 자체를 천하게 여기는 데서 오는 문제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멸시하고 메시아로 인정하지 않으며, 하나의 인간으로 몰고 가려고 할 때 마리아를 이용하는 것에 더 큰 문제가 있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에서 마리아는 이렇게 노래한다. "그는 한 남자, 그저 한 남자일 뿐 나는 이전에 수많은 남자들을 가져봤지 모든 면에서 그도 그저 한 사람의 남자일 뿐." 마리아와 그리스도의 관계를 그들은 유다의 입을 빌어 말한다. "이상하고 신기한 일이예요. 당신 같은 분이 저런 따위의 여자에게 시간을 낭비 하다니. 그래요. 그녀는 사람을 즐겁게 하지요"라고 막달라 마리아를 빗대어 예수 그리스도를 조롱한다.

또 카잔 니콘스키의 소설을 영화한 <그리스도 최후의 유혹>을 보면, 그리스도는 창녀인 막달라 마리아와 결혼하는 것으로 그려지고 있으며, 더 나아가 덴 브라운은 <다빈치코드>라는 소설에서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최후의 만찬에 등장하는 예수님 옆에 있는 사람은 요한이 아닌 막달라 마리아이며 더 나아가 사라라는 그리스도의 자녀를 낳았고 그 후손들이 중세 프랑스의 메로빙거 왕조를 이었다고 말한다.

이처럼 막달라 마리아는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처음 만나는 영광을 얻었는데도 칭송되신 오욕 속에서 매도되고, 여전히 성적인 대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각종 소설, 성극, 성화에서조차 지나치게 왜곡되게 묘사되어지는데, 이런 일들이 불신자나 적그리스도인보다는 그리스도를 주라 믿는 기독교인들에 의해 말해지고 전해져 내려왔다는 사실에 더욱 더 경악 감을 감출 수 없다. 아직까지도 모든 신자들은 천편일률적으로 막달라 마리아를 창녀 출신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그 중에 이 마리아는 죄 많은 여인과는 다르다고 말하는 자들도 굳이 이 문제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다.

사실 교회는 지나치게 그리스도의 은총만을 강조하다보니 죄인과 창녀라도 주를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는 것을 주지시켜주기 위하여 막달라 마리아가 창녀라고 불리어도 크게 이의를 달거나 변호하여 주지 않았던 것이다. 또한 교회 지도자들은 역으로 그리스도께서 제일 먼저 창녀였던 마리아에게 모습을 보이신 것을 더 큰 역사로 인식하는데서 잘못은 계속 이어져 오는 것이다.

왜 사람들은 그녀를 창녀로 인식하고 있을까?

사실 막달라란 사람의 성이 아니라, '망대'란 뜻을 가진 도시 이름을 말한다. 탈무드의 이야기에 의하면 염색과 직물공장과 생산가공공장이 있었던 부유한 도시였다. 따라서 부도덕하고 성적 비행이 심했으며, 지금은 멸망하여 도시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다.

성경에서 보면, 한 바리새인이 예수께 자기와 함께 잡수시기를 청하니 이에 바리새인의 집에 들어가 앉으셨을 때에 그 동네에 죄인인 한 여자가 있어 예수께서 바리새인의 집에 앉으셨음을 알고 향유 담은 옥합을 가지고 와서 예수의 뒤로 그 발 곁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털로 씻고 그 발에 입 맞추고 향유를 부으니 예수께서 여자에게 "네 죄 사함을 얻었느니라" 하시며 그녀를 구원하여 주었다. 여기서 죄에 몸을 바친 여자란 당시 유대 사회에서 죄인 취급 받던 창녀를 말하며, 이 죄 많은 여자가 막달라 마리아이며, 막달라 마리아 하면 창녀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성경을 찬찬히 읽다보면, 또 다른 마리아를 발견하게 되는데 일곱 귀신이 들렸던  막달라인이라 하는 마리아이다. 이 마리아가 바리새인 시몬의 집에 나타난 죄 많은 여인과 동일인물로 보는 데서 우리는 막달라 마리아하면 창녀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한번 생각해보자. 일곱 귀신들린 여자가 어떻게 자발적으로 예수를 찾아와 자기의 죄를 참회하며 옥합을 깨트릴 수가 있었을까. 우선 죄 많은 여자는 상황이 어찌 되었든 자기의 의지로 행동한 여자이다. 여자는 자기의 성의 문란함이나 방종한 행위가 하나님 앞에 죄를 지었다는 사실을 알고 예수를 찾아와 회개한 것이다. 이를 보아도 그녀의 정신은 온전한 상태이며 예수께서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고 했다.

사실 그 시기 팔레스타인은 우리가 생각하듯 유대인만의 왕국이 아니었다. 각종 집단들이 한 데 섞여 존재하고 있었으며, 이 지역은 문화들과 인종들이 섞여 존재하고 있었다. 로마에 의해 지배당했던 200여 만의 주민들은 지역차와 종교와 정치에 의해 분열되었다. 도시와 농촌이 하루 여행거리였고, 거룩한 도시 예루살렘에서 제사장들이 이스라엘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그 시간에 겨우 30마일 떨어진 세바스테(Sebaste)에서는 이교도 사제들이 로마의 주신 주피터에게 제물을 바치고 있었다.

더구나 유대인은 주민의 절반에 불과했고 그들이 그렇게 경멸하며 싫어하는 이교의 문화는 계속하여 팔레스타인에 영향을 끼쳤고 헬레니즘 그리스문화는 알게 모르게 사람들 사이로 스며들었다. 사실 바리새인도 이 이교문화와 구별되기 위하여 유대인들 중 전통과 관습을 지키고 율법을 준수하며 율법대로 살아가려는 자들을 말하며, 그런 의미에서 '구별된 자들'이란 의미의 뜻이기도 하다.

어찌 보면 이교도의 문화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심각했는지 모른다. 로마의 통치를 스스로의 이익을 위해 이용했던 예루살렘 귀족들, 이 소수의 특권층 집단으로부터 성전의 높고 낮은 제사장들이 배출되었으며, 이들 중 많은 이가 그리스 로마 문화의 유행을 즐기며 헬라 식으로 이름까지 취한 자들을 볼 수 있다. 그런 이들이 산헤드린이라 불리던 유대인 최고 의회를 장악하고 이들의 이해를 대변하는 정치적 보수집단이 사두개인이라 불리는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그러나 로마 제국은 종교문제에 있어선 퍽 관대한 편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자신의 제국에 누가 없는 한 그 종교를 믿는 사람들이 제국에 충성만 한다면 어떠한 종교도 관대한 태도를 취해주었다. 그렇다면 이 시대의 매춘이란 것도 유대교적인 문제라기보다도 서부아시아 전역에 퍼져있던 이방의 종교에서 시작되었는지 모른다. 사실 바빌론에 있어 여자들은 부자건 가난하건 간에 모두 일생에 한 번 밀리타의 신전에서, 즉 이시타르와 아스타르테의 신전에서 외래자의 품안에 안겨야 했고, 이 신성한 매음에서 얻은 보수를 그 여신에게 바쳐야 했다.

이들은 여신에 대한 신앙심을 증명하기 위하여 처녀건 부인이건 간에 외래자와 성교해야 했으며, 이런 풍습은 서부아시아 전역에 퍼져 있었다. 원래 이 매춘은 방탕하거나 유흥으로 생각하지 않고 자신들의 위대한 모신을 위한 종교적 의식으로 간주했으니 패니키아의 여러 신전에서는 여자들이 종교적 예배에서도 화대를 받고 몸을 팔았다 한다. 그들은 이렇게 하면 여신을 달래고 은혜를 입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또한 다른 지방에서는 아도니스를 매년 애도하기 위해서 삭발을 하였는데, 그 머리카락을 봉헌하기 거절하는 여자는 그 제사 기간 중에 외래 남자에게 몸을 팔아야 했고 거기에서 얻은 대금을 그 여신에게 바쳐야 했다. 이 관습은 오랜 기간 지속되었으며 이에 콘스탄티누스 황제는 이 관습을 폐하고 신전을 파괴했으며 그 대신 교회를 세운 것이다. 후세의 가톨릭 신부들이 아플로디데나 이시타를 여신들을 매춘부라고 부르는 것과 성경에서 나오는 바빌론의 음녀들이 모두 이교의 풍속에서 기인한다 할 수 있으며, 창녀들의 매춘이란 것도 금전적인 문제라고만 볼 수 없는 것이다.

어찌 되었든 그들은 이런 매춘행위를 신성시하였으니 말이다. 그렇다면 우린 막달라 마리아가 일곱 귀신이 들려 매춘행위를 하였으리라는 논증은 없는 것이며, 죄 많은 여자가 아닌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귀신 들린 것과 병든 것은 정절치 못하거나, 부도덕성, 이교주의와는 전혀 다른 것이다. 막달라 마라아가 창녀라고 불리는 것은 어찌 보면 교회의 이기심의 발로이다. 그리스도의 은총만을 강조하여 상대적으로 죄인을 강조하다보니 마리아를 비하하여  최대한의 효과를 얻으려는 욕심 때문일 것이다. 오늘날 개신교 교회도 이 문제를 왈가왈부 하지 않은 이유는 교세의 확장이란 지극히 세속적인 욕심이 그 바탕을 이루기 때문이다.

막달라 마리아가 죄 많은 여인과 혼동되는 또 다른 이유

그것은 아마 요한의 복음서에 나오는 '이 마리아는 향유를 주께 붓고 머리털로 주의 발을 씻기던 자요'라고 적은 데 있을 것이다. 그러나 복음서를 계속 보면, 요한이 가리키는 것은 누가복음 7장에 나오는 죄만은 여인이 아니라, 12장 3절에 나오는 베다니의 마리아를 가리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갈릴리 초기시대부터 예수의 선교 여행을 도왔던 많은 여인들 가운데 우리는 베다니 삼 남매를 기억해야 한다.

예수께서는 누구보다도 마르다와 그 동생과 나사로를 사랑하셨다. 요한은 복음서에서 자매의 말을 이용하여 '주여 보시옵소서. 사랑하는 자'라고 적고 있다. 이것은 일방통행이 아닌 서로가 서로의 마음을 울리고 울려주는 상호 교통이며 사랑인 것이다. 성경을 읽다 보면 삼  남매의 집안은 부유했을 것이라고 짐작된다. 재정적인 원조는 물론 잔치를 열 때 발 씻는 물대신에 값비싼 향유를 내어 놓을 정도면 그 생활수준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마르다를 보면, 그녀는 장녀로서 통솔력을 갖춘 믿음직한 여자로 그려진다. 이런 마르다와 마리아를 누가는 복음서에서 이렇게 적고 있다. "저희가 길 갈 때에 예수께서 한촌에 들어가심에 마르다라 이름하는 한 여자가 자기 집으로 영접하더라. 그에게 마리아라 하는 동생이 있어 주의 발아래 앉아 그의 말씀을 듣더니 마르다는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한지라 예수께 나아가 가로되 주여 내 동생이 나 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생각지 아니하나이다. 저를 명하사 나를 도와주라 하소서. 주께서 대답하여 가로되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그러나 몇 가지만 하든지 혹 한가지만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마리아는 일곱 귀신에게 고침을 받은 이후로 훌륭한 신앙인격과 순결한 도덕성을 갖춘 여인으로 거듭났으니, 베다니 문둥이 시몬의 집에서 300데나리온이라 하는 고급 향유를 아낌없이 예수님께 부어 드리는 모습은 가롯 유다 같은 사람으로선 이해를 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로선 이 향유를 300데나리온에 팔아 가나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고 하지만 요한은 탄식과 비애를 담아 다음과 같이 말하니 "유다가 이렇게 말함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함이 아니요. 저는 열두 사람 가운데 도적이라 돈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감이라. 그러나 예수께서는 분명히 말씀하시되 "마리아가 마음대로 하게 놔두어라 무슨 까닭으로 그녀를 꾸짖느냐. 마리아는 참으로 내 육신의 장사할 날을 위해 이처럼 아름다운 행동을 하고 있느니라. 가난한 자는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있지 아니하리라." 말씀하셨다.

그녀는 가진 것 전부를 가난한 자 예수에게 베풀고 있다. 마리아야 말로 가진 것 전부를 팔아 가난한 자에게 베풀고 이웃에 나누고 그 뒤에 "나를 좇으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행한 자였다.

이 얼마나 아름답고 영광스런 일인가. 누가 과연 마리아 같은 믿음을 선보일 수 있단 말인가. 얼마나 세세토록 칭송받을 일인가. 이에 우리 주님께서도 분명히 마리아에게 이 세상에서 제일 귀한 상금을 내리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의 행한 일도 말하여 저를 기념하라"

갈보리 언덕 그 고난의 현장에 우린 베다니의 마리아 이름을 찾아볼 수가 없다. 주님께서 그토록 사랑하셨던 그 여자의 이름이 없다는 것은 다시 말해 막달라 마리아와 베다니 마리아가 동일인임을 말해주는 것이다. 사망의 권세에서 부활하신 거룩하고 존귀하신 주님께서 막달라 마리아에게 처음으로 모습을 보이신 것은 갈릴리 땅에 말씀이 육신으로 오셨던 나사렛 예수가 마리아를 보는 것과는 다르다. 부활하신 그리스도는 모든 말씀을 이루신 우리들의 영원한 구세주시며 세세토록 왕 노릇하실 만왕의 왕이신 것이다. 모든 언약을 이루시고 이제는 존귀와 위엄으로 변화하신 신성과 인성을 완벽하게 갖추신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 이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리아를 더 이상 어둠의 논리에 현혹되어 창녀라고 비하하거나 속되게 불러서도 안 되지만 또한 그녀가 베냐민 가문의 한 사람이며, 왕족으로서 그리스도와 혼인을 하여 자녀까지 낳았다는 허무맹랑한 소리에도 냉철하게 대처해야 한다. 마리아를 속되게 하는 것은 바로 우리 주님을 속되게 하는 어둠의 생각이라는 것을 우리는 명철하게 깨달아야 한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독교인이 아니시면서
부활에 대한 시를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창세기에 인간의 타락 후
여자의 후손을 통하여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하리라 그리스도에 대한 최초의 예언입니다.

성경이 오묘한 진리임은
예수님에 관한 모든 것들이 구약에 300여 곳에
예언이 되어 있고 그 예언의 성취를 모두 이루셨던 것이
훗날 성경 연구를 통해 밝혀진 것이랍니다

성경은 구약과 신약으로 되어 있는데
구약은 오실 메시아에 대한 예언을 선지자들을 통해 기록하셨고
신약은 예수님의 행적과 말씀을 기록한 것이 랍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대인들은 아직 이사야 53장의 말씀을
제외 시키고 믿습니다. 이유는 그 말씀을 인정하면
예수를 그리스도라고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이사야 선지자가 예수님보다 700먼저 태어나서
예수님께서 십자가 상에서 죽으시는 모습을 자세히 기록하셨기에
그들이 이사야 53을 받아드리면 예수를 메시야로
인정해야 하기에 지금도 믿지 않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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