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어증에 갇힌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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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6건 조회 484회 작성일 19-04-22 09:36본문
실어증에 갇힌 지구
수많은 사람이 주장하는
종말이라고 하는 지구의 운명을
긴 세월 바라보며 침묵시킬 때
미래에 세상은 어떤 모습으로 비칠까?
이 상황 지혜롭게 풀 수 있다면,
적도처럼 선으로 양분된 흑백논리를
시원한 해답으로 불붙은 논쟁을 조기 진화
하나로 끌어내는 운명에 처해있다
그러나 수많은 아집 속에 궁금증
각종 종교나 단체가 주장하는 종말론적 주체는
소모전처럼 오랜 학습과 이론에 굳어져
지구도 어떻게든 자신의 운명을 밝혀야 할 시기가 도래
가까운 위성과 처한 상황을 피력
지금의 현실을 타파하고 싶은
지구는 행성이 아닌 영원한 땅으로 봐 달라는
끊임없는 메아리가 우주 속에 흐른다
후대를 위해 변함없이 보존이 시급한
믿음을 주기 위해서는 가까운 해와 공조
우주에 기린아로 긴 세월 침묵했어도
헛된 논리를 앞세운 인간의 편견에 경종을 줘야 했다
밤마다 별들이 반짝이며 존재감을 과시,
세상을 지켜보는 지구는 답답한 생각뿐,
종말이라는 덫을 파는 그들에게
어느 날 산산이 부서져 내리는 길이라도 열듯 한데,
너무 편협한 마음에 소외당한 失語症이었다
기껏 백 살 남짓 사는 인생, 억겁을 돌았을 지구에
허황된 몽상가에 예언은 너무 버티기 힘들게 하는데,
요즈음 세상은 다양한 의견을 내 세우며
지구에 이미 구축한 터전도 무너뜨린다
모든 것이 그러하다
각자의 생각은 말세로 흘러간다.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대로 가다가는 분명코 말세가 도래할 겁니다///
아무튼 인식한다는 것만으로라도 다행이긴 하지만
인간의 욕심이 이를 훼방 놓지요
다시 한 번 더 깨우침을 주는 글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심오한 문제를 제기한다는 것은 쉽지 않는 사항 이지요
그러나 너무 자신대로 생각하는 일부의 편견은 지구가
살어증에 걸리기에 충분 합니다
공감하는 댓글 감사 합니다
평안을 빕니다.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구종말의 조짐이 여기저기 보입니다
물심에 사람들의 눈과 귀가 다 멀었어요
다 돌았습니다!
마음속 깊은 일갈 새겨 봅니다 두무지님!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런가요
빨라 자숙하는 분위기가 필요할듯 합니다
천 만년 보존해야 할 우리의 땅이기에
그렇습니다
평안을 빕니다.
힐링님의 댓글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말세라는 말은 언제나 사는 것이 힘겨울 때
한 쪽은 기세등등하고 한쪽은 완전 기우러져
균형을 잃고 있을 때
이 말이 세상에 전파 되는 역사적인 실증을 보이는 것을 봅니다.
조금만 빗나가면 세상은 말세일세.
인간만 사라질 뿐
다시 우주의 질서로 돌아가는 지구를 떠올려보면
인간이란 얼마나 작은 먼지 입자인지 모르겠습니다.
바람에 이리저리 휘날려 하늘을 덮은 것 같 같아도
다시 그 바람 사라지고나면 원점으로 돌아오니
깊은 헤안을 배우고 갑니다.
도무지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두는 살면서 지구에 고마움도
가끔 느끼는 생활 방식 이었으면 합니다
지구를 함부로 내몰아 가는 것은 아닌지
정리해 써 보았습니다
평안을 빕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말을 할 줄 아는 인간마저 실어증에 걸린 이 시대에
인간의 짓거리를 지켜보는지구가 같은 증세를 앓는 건
너무 당연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새로운 한 주 잘 보내시길요. *^^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억겁에 천체의 운명을 놓고 인간이 좌지우지 한다면,
그건 어차피 거짓처럼 혼란만 가중 시킬 뿐,
언제부터 열을 올리는 지구의 종말이 궁금 합니다
평안을 빕니다.
인생만세님의 댓글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만 그러는 것이 아니라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가
실어증에 걸린 것 같습니다.
두무지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말이 많다보니 입은 다물 수 밖에 없는
삶 속에 본의 아닌 실어증,
이제는 확실한 자기 주장으로 불필요한 소문은
차단시켜야 겠습니다
감사 합니다.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도 지구도 봄도 어눌한 표정을 짓고 있는 듯 합니다
실어증에 걸린 지구를 볼 때
답은 없는 듯 합니다
시간이 해결해 줄 수도 없는 문제
잠시 지구와 함께 말없이 몇일을 지내고 싶네요
두무지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구의 긴 세월 침묵
우리도 한번쯤 생각하고 돌아보는 계기가 필요할듯 합니다
늘 따스한 댓글 감사를 드립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간의 눈으로 볼 때도 그러한데
만물을 지으신 분의 눈에는 어떠한가!
잠시 생각해 보며 만물보다 더 부패한
인간의 마음을 잠시 생각 해 봅니다.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간과 신의 오묘하고 깊은 성찰에 의한 진리,
그러나 지구는 천체의 축으로 돌고 있기에
섣불리 왈가왈부하는 것도 경계의 대상 같습니다
마치 세상이 곤두박질 치는 것처럼 쇼는 피했으면 합니다
평안을 빕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식의 얄팍한 텃밭에
공들여 꽃씨를 뿌려심고 기다리려는 마음이 없기 때문 아닐런지요ㅎㅎ
정작, 꽃이 필요하면 화원에서 냉큼 사고마는 **
석촌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습니다
자신의 안위가 불안가거나 흔들릴 때
엉뚱한 발상에서 문제를 제기하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모습 입니다
서툰 글에 다녀가심에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