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풍경화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어떤 풍경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414회 작성일 17-11-02 07:04

본문

어떤 풍경화

 

눈 내리는 철길로

긴 꼬리를 문 열차는 달리고

얼다 만 강위에는

고독한 철새들이 졸고 있습니다.

 

자작나무 빼곡한 비탈에는

먼먼 옛날의 전설이 숨쉬고

우람하고 장엄한 산맥이

달리는 열차를 아비처럼 굽어봅니다.

 

낡은 열차 칸에는

늙수그레한 노인들 몇 명이

머잖은 종착역을 향하여

아무 생각 없이 실려 가고 있습니다.

 

반복 되는 기차바퀴소리는

삶의 힘겨움을 신음하고 있고

차창에 기댄 한 나그네는

깊은 상념에 눈을 감고 있습니다.

2017.11.2

댓글목록

정심 김덕성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 내리는 철길 영차는 달리느고
철새는 졸고 있고
차창가에 나그네는 깊은 상념에 눈을 감고 있는
너무 감상적인 인생의 어떤 풍경화에서
저도 깊은 상념에 빠저 세상의 현실과
저의 인생을 생각하면서 갑니다.
감사합니다.
11월이 열렸습니다.
만사가 형통하시길 기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인들이 가을여행 떠나는 모습이 어쩌면 즐겁기보다 서글프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상을 간직해 마음의 젊음을 잃지 말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덕성 시인님 감사합니다.
인생은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종착역으로 시간이라는 열차에 실려가는 것이 아닐까요?
늙을 수록 더 가까이에 종착역이 있다고 생각하니 서글픕니다.
가을은 더욱 그렇습니다,
언제나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박인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박인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원기 시인님 감사합니다.
한 동안 못 뵈었습니다.
국내에 없었습니다.
이제 또 열심히 시를 쓰려 합니다.
시인님 항상 건안하시기 바랍니다.

Total 34,503건 5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4223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6 10-16
34222 만고강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6 10-23
3422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6 11-13
34220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3 09-05
34219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3 09-18
34218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3 09-21
34217 월수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3 11-08
34216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2 09-18
3421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1 11-11
3421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0 11-13
3421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9 09-21
3421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8 11-12
34211
블랙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7 09-18
3421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5 10-07
34209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5 10-16
34208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4 09-24
34207
예식장에서 댓글+ 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3 12-24
34206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2 09-02
34205
볼음도。 댓글+ 3
ㅎrㄴrㅂ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2 10-24
34204
육필 댓글+ 2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9 11-01
34203 정심 김덕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9 11-11
34202
무제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9 11-15
3420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8 09-24
3420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8 10-07
34199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8 10-16
34198
낙엽 댓글+ 4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7 09-21
34197 테오도로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7 11-11
34196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6 11-08
3419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5 10-31
34194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4 09-06
3419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4 10-28
34192
까치밥 댓글+ 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4 11-04
3419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4 11-05
3419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4 11-06
34189
사랑의 착각 댓글+ 4
♤ 박광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4 11-07
3418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3 11-07
34187 동피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3 11-10
3418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3 12-02
3418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2 12-20
3418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1 09-10
34183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1 09-14
34182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1 10-25
34181
소중한 것 댓글+ 14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9 09-26
34180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7 10-18
34179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7 11-19
3417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5 10-31
34177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5 05-20
34176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4 09-15
34175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3 09-02
34174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3 09-11
34173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3 11-08
34172 몰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2 11-02
34171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2 11-09
34170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1 10-08
3416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1 11-11
3416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1 12-12
34167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9 09-07
3416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9 11-10
3416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8 09-06
34164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8 11-18
34163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8 11-12
3416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7 09-20
3416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7 10-31
34160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7 10-31
34159 김선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4 11-07
34158
언더독 댓글+ 8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3 09-02
34157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3 11-18
34156
상엿집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2 10-18
34155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1 09-26
34154
하루 댓글+ 6
붉은나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1 11-0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