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에 달이 뜨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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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8건 조회 370회 작성일 19-04-23 09:55본문
내 마음에 달이 뜨면 / 주 손
차암,
처절히도 살아왔네
쳇바퀴 도는 길을따라
오늘도 무심히 그 길을 걷고 있는것을
다시 새 삶
살아 보자는 마음 부풀지만
늘 서 있는 그 자리 맴도는 그 길
지치고 멍든 삶 어지러운 삶
켜켜이 쌓인 굳은 살, 그 살
깍아내려 무던히도 힘쓴다
마음의 열정이 뜨거워 질 수록
차갑게 식어가는 삶의 편린들
길가에 핀
이름 모를 꽃 하나에도
뒤 돌아 설 수 없는 마음의 세월
두둥실 내 마음에 달 하나 떠오르면
시시때때로 부풀었다
삭아지는 초라한 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둥실
내 마음에 달 하나 떠오르면
댓글목록
아무르박님의 댓글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꾹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접스런 글에 관심 감사드립니다
향필 기원합니다 시인님!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달하나에 시를 삭히시는
마음은 별에 가까운
봄밤이 반짝거리는 보름달을 보셨군요
즐거운 하루 되셔요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래 저래 사물에 삶을 걸어 봅니다
호르몬의 역류현상을 늘상 체험합니다
그렁거리는 횟수도 늘어나고 ㅎㅎ
좋은 하루요 부엌방님^^*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무는 세월에 마음에 뜨는 달하나,
어쩌면 무엇보다 아름답습니다.
언젠가 화창한 달 하나 머물다 가도록 빌어 드립니다.
평안을 빕니다.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달이뜨면 맘이 달뜰까해서 망기를 부려 봅니다
보름달 하나 안고 사시길 기원 합니다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에 품은 달///
영원히 지지않길 소원해봅니다
감사합니다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백록님 마음에 늘 보름달같은 마음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맘 가벼운 하루 되시길요^^*
힐링님의 댓글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험한 길을 걷고 걸어
어느 목로주점에 든 것처럼 마주 하는
지난 길의 여정과 달을 하나로 놓고 관조 하는
눈빛에는 생의 희로애락이 모두 녹아들어
가슴을 짠하게 하지만
생의 길 하나를 깔아 놓고 있어 이 길을
안내 하는 순례자의 행적이 아름답습니다.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도가도 끝없는 길, 부르지 않아도 스스로 찾아가야 할 길,
험난한 여정이 없는 여생을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풀다가도 바람 빠진 풍선처럼 졸아드는 게
사람 아니겠습니까?
또는 그 반대일 수도 있는 사람의 생,
두둥실 달뜨는 날을 함께 기다려 봅니다. *^^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너져가는 몸, 희미해지는 정신,,,인과응보 ,
그져 업이라 생각 하렵니다
한 만큼 당하고 살고 있읍죠 ㅎㅎ
감사합니다^^*
선아2님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이가 든다는것은 그만큼 지쳤을것도 같지만
마음은 언제나 뜨는달 마다 않고
낭만에 젖게 합니다
살아서 숨쉬는 자체가 청춘입니다
잘 보고 갑니다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말씀 담아 봅니다
잠깐의 세월 길기도 합니다
건필 기원합니다^^*
쿠쿠달달님의 댓글
쿠쿠달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달이 위로하는 저녁입니다.
주손시인님
향필하셔요.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능하면 보름달이면 좋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미소짓게하는 시 잘 보고 있습니다 쿠쿠님!
정석촌님의 댓글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치면 햇살에 쏘여
에너지를 충전시키지 않고
왜 자꾸들 맘 졸여 뜬 달을 보며 마음속을 송두리째 속삭일까요, 저부터 서요 ㅎㅎ
석촌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게요 석촌님 ㅎㅎ
본디 유약한 동물이라서 그런지도요^^,
고맙습니다 석촌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