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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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23회 작성일 19-04-25 08:57본문
미세먼지
미세먼지를 등에 지고
남산을 넘는 바람
그 무거움에
한강과 멀리 서해를 바라보던
중턱의 소나무 정기는
등골이 아파 허리를 굽힌다
이 탁한 공기에
볼트*가 반도의 중심에서
스프린트를 한다면!
백주에 복면 쓴 수많은 예비환자
백 미터를 질주 하 듯
공기청정기 있는 실내를 향해
금메달을 달기 위해 달려간다
대륙 13억 콧방귀에서 쏟아진
Co 2. 만으로도 주변이 질식할 때
불법 카피 해 간 "억지춘향"
적반하장 큰 소리에 대꾸 없이
납작 엎드려
바람 지나가기를 기다린다.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륙이 아니라 소륙입니다
저들이 다 죽는 날이 올것입니다
제 발에 제가 걸리겠지요
약소국의 비애
먹혀들지 않는 미세먼지 바람만을 바라 보는 광경이란
맛살이 시인님
오늘은 비가 오네요
즐거운 하루 되셔요
맛살이님의 댓글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통일이 되어 아시아의 새 별
어느 외세도 쉽게 얕잡아 보지 않는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부엌방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