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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존재하는 이유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576회 작성일 19-04-25 15:18

본문

내가 존재하는 이유 (수정)

     은영숙



저 넘어 열린 하늘가

언제나 내 곁에 있는 그대

영롱한 환상 머무는 그림자 하나


그대 생각 속에 일렁이는 꿈

 아스라한 달무리 안고

삶의 몸부림에 신음하는 

 가녀린 갈망 속의 아픔이여


아려오는 빈 가슴에

각인된 그 목소리

불어오는 바람의 소음,

눈보라처럼 을씨년스럽다,


 외로운 시달림에 정적

멀어지는 그대의 환영

여울 저 흐르는 그리움

당신이 있기에 내가 존재한다고


빙그레 웃어주던 앵두 빛 웃음

고이 품어주던 살가운 희열

추억을 수놓는 슬픔은 안개처럼 덮고

오늘도 기다림에 지친 하늘


그리움에 눈물지고 

눈 속에 피는 홍매화

임은 아시나요

당신이 있기에 존재하는 나를!

 


 


댓글목록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가 존재하는 이유가 있다는 것으로 행복한 것이지요
담담하게 그대를 향한 목소리 숨소리 잘 들었습니다
손목의 통증은 좀 나아 지셨는지요?
특히 노년에 관절통이나 뼈질환은 상상을 초월하는
아픔을 가져 오지요
만사 조심조심 하시길 빕니다

건안하시고 향필 기원 합니다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손 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언제나 고운 걸음으로찾아 주시고
걱정 해 주시어  행복으로 받습니다

않 아픈곳 빼 놓고는 다 세월의 훈장으로 남아 있네요
시인님도 부지런히 책크 하세요
하지만 명은 하늘의 것이니까요
 
6남매의 저도 맞이지만 그 중에 젤로 약골이요
명이 젤로 짧다던 나는 살아 있고 어린 동생 들이  앞 섰습니다
업고 키웠던 동생이 미국 엘에이 대학 병원에서 갈때
장지에서 함께 갈번 했지요  50대에 하늘나라 손님이 됐습니다
머리도 수재였고 삼성에 있었지요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주손 시인님!~~^^

쿠쿠달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쿠쿠달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애절한 사랑노래입니다.

앵두빛

조금있으면 사랑스러운 앵두가 나올때입니다.

항상 건강조심하시고 향필하셔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쿠쿠달달 님

댓글이 날아가버렸네요  지각 했습니다
우리 예쁜 시인님!

앵두 따다 입에 물고 친구들과 순레잡기 하던
기억이 엇그제 같았는데
어언 세월 속에 묻혔습니다

고운 글로 찾아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쿠쿠달달 시인님!

安熙善0048님의 댓글

profile_image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실.. 저 같은 경우는 (요즈음)
내가 <존재하지 않아야 할 이유> 같은 걸 생각합니다만

- 그랬으면, 얼마나 편하고 좋을까.. 하면서요

사랑하는 동생들도 모두 먼저 하늘나라로 가고 해서
비존재의 당위성에 더욱 꽂히더라구요

- 암튼, 요즘 염라국의 행정사무 상황도 엉망진창인듯 (이건, 뭐..당췌 두서가 없으니)

생각하면, 殷 시인님을 이곳에서 알게된지도
꽤 오래인데..

툭, 하면 아프시다고 해서 늘 가슴이..

뭐, 저두 한 <병치례>는 합니다만 - 겁없이 처잡순 낫살도 있고 해서

그건 그렇구..

읽을수록 감칠 맛(?)이 나는 시입니다

" 당신이 있기에 내가 존재한다고"  - 뭐, 이런 전적인 헌신 獻身이 다 있담

일체의 과장된 詩語 없이
담담히 술회하시는, 시적 포즈 Pose도 좋구요


잘 읽고 갑니다

나의 오랜 글벗,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安熙善0048 님

와아! 반갑고 반가운 우리 오랜 나의 벗님이여!

세월은 강산이 변하고도 한 참을 갔습니다
하많은 추억도 많았구요
역씨 친구란 영원 하다는 실감 합니다

원래 성격이 바보스럽다는 것을 그대 벗은 잘 아시잖아요
사랑을 한다면 오직 그대만을......요즘 세대 차이에선
낯설은 전설 같은 드라마틱 하지만  우리 세대는 그런 사상 속에서
길 들여 젔죠 ㅎㅎ

과찬으로 주시는 선물 행복한 밤
 자정을 넘던 벗의 송신을 기다리던 추억의 강산 너머
오솔길에 서보는 궤종의 초침 소리에 귀 기울여 봅니다

감사 합니다  부디 건안 하시옵소서
고국에서 비오는 밤에!

안희선 시인님!~~^^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존재한다는 이유가 있다는 것 자체가
우리에게 행복을 안겨다 주는 거라 싶네요

제 자신이 존재함으로 자녀가 어느 정도
제 구실을 할 때 까지 순조로운 순항이
될 수 있다 싶은 마음으로 저도 어떻게든
건강하려고 노력 중에 있다고나 할까요!
건강을 추스리려고 애를 쓰고 있답니다.

늘 건강 속에 희망참의 나래 펴시어서
시로 향필하시길 기원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꿈길따라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시인님!
맞아요 엄마라는 타이틀은  반듯이 오래
존재의 의미를 부여 잡고 질주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하지요

고운 글로 공감 속에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고운 밤 되시옵소서

오애숙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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